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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후의 도복 교체 요청

오늘 성준, 시후의 도복이 도착하였으나 시후의 이름이 시우로 와 교체를 요청하였다.

182.226.43.150 / 2018-06-04 15:02:27 작성




지난 주 금요일 밤 10시 반쯤 6살 조카에게 전화가 왔다. 언제 공주 집으로 오느냐는 전화였고, 왜 오늘(금요일)오지 못하느냐는 질문이 있었다. 그리고 지금 뭐하냐는 질문을 해왔다. 김치전에 막걸리 한잔 하려고 김치전을 만들고 있었는데, 속으로 생각하길 김치전을 알까 싶었다. 일단 채소류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내가 말했다.
"김치전 알아? 김치전 만들고 있어!"

강희가 말했다.
"김치전? 근데 너무 늦었는데.."

'너무 늦었는데' 하는 말이 어른 말투로 들려 한참을 웃었다.


토요일 공주 부모님에 넘어 가면서 조카들에게 추억을 남겨주려 캠핑 도구를 챙겨 갔다. 텐트, 코펠, 버너 등..

집 옥상에 텐트를 쳤는데, 날이 너무 더워 해가 있는 동안에는 텐트 안에 있을 수가 없었다. 아직 건물안은 시원한데 외부는 직사광선에 열이 받아 너무 더웠다. 해가 무성산 너머로 넘어간 후 다시 옥상으로 올라가 노을을 보며 내가 말했다.

"강희야! 이쁘지?"

강희가 말했다.
"아아~! 아름다운 세상~!"

6살 꼬마의 입에서 어울리지 않는 듯하게 들려와 다시 한참을 웃었지만 목소리에서 자신이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자신이 아는 모든 표현을 짜내는 듯한 목소리와 표정~! 진심어린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듯한 말투였다.

다음 날 일요일에 집근처로 왔다갔다 하며 산책을 하였다. 강희가 양파, 마늘, 상추, 참깨 등을 알고 있다며 자랑하듯 하나 하나 가리키며 이름을 불러주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옆 집 정원 귀퉁이를 보더니 말했다.

"아!~ 어쩐일이냐? 강아지풀이네~!"

어디서 이런 표현을 배우는 것일까?
사고력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듯 하다.

영화 <블랙>이 떠 오른다.

 


182.226.43.150 / 2018-06-04 15:21:19 작성

김주현과 그의 조카 고이삭이 방문하다.
다섯시부 수련이 끝난 후 함께 저녁을 먹었다.

다섯시부,
김성준, 김시후, 송성연, 송성윤, 임완규가 나오다.

스트레칭을 하였다.
기본검법을 화랑세까지 연습하였다.
호보를 하였다.
반탄신공을 하였다.
팔굽혀펴기, 업드려 발바꾸기, 누워 다리들어주기를 하였다.

수련을 마치고 피구를 하였다.
줄넘기도 조금 하였다.


182.226.43.150 / 2018-06-04 17:58:03 작성

여덟시부,
장준민 나오다.

스트레칭을 하다.
기본검법을 하다.
쌍수검법 10 ~ 12식 진도 나간데까지 연습하다.

마무리 운동으로 팔굽혀펴기, 업드려 발바꾸기, 누워 다리들어주기를 하다.


182.226.43.150 / 2018-06-04 20:33:35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