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까기와 제비
성준이가 4시 10분 쯤 왔다가 피아노와 시간이 겹쳐서 바로 되돌아 갔다.
오늘 아이들에게 호두를 주려고 가져왔는데, 성준에게 호두 다섯 알을 주었다.
다섯시부:
김시후, 송성연, 이시현, 임완규 나오다.
달리기를 하다.
시후와 완규는 오늘 쌍수검법 11식을 나갔다.
11식은 짧지만 해동검도의 원리와 실전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아주 효율적인 검법이다.
시현이와 성연이는 오늘 예도검법 1식 진도를 나갔다.
쌍수검법과 심상검법은 음악으로 치면 4분 음표 같은 동작을 한다.
예도검법은 쌍수검법이나 심상검법에 비해 8분 음표, 16분 음표 같은 동작이 나오기에 좀 더 빠르고 섬세한 검법이다.
버피를 하고 수련을 마쳤다.
ps. 완전하게 깐 호두를 보더니 성연이 말했다.
"이건 밴드에 올려야 해요!"
호두를 하나씩 까면서 차례대로 아이들 손바닥에 올려주니, 어릴 적 처마 밑 제비가 새끼들에게 먹이를 주던 장면이 생각났다. 안 좋아하는 아이가 있으려나 했는데, 모두 잘 먹으니 호두 까는 것이 재미있었다.
182.226.43.150 / 2019-10-30 01:54:35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