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서하는수련원 [코딩|해동검도|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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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놀아라!"

다섯시부:
송성연, 송성윤, 이두현 나오다.

성연이가 오늘은 제발 놀자고 말한다.
그래서 "그래, 놀아라!"고 말했다.

성연이는 공놀이 등 이것 저것 하며 놀았다.
성윤이는 30분 이상 걸었다.
두현이는 공놀이와 책을 읽었다.
나는 대금을 불었다.
대금을 불 때, 두현이와 성연이가 자꾸 공으로 맞추려 하였다.
이따금 성윤이의 공도 두어 번 나에게 날아 왔는데, 실수였다고 말했다.

182.226.43.150 / 2020-05-25 17:53:55 작성




여덟시부:
이시현 나오다.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을 하다.
기본검법을 하다.
쌍수검법 7식 까지 연습하였다.

짧은 시간에 시현이가 점점 체력도 좋아지고 자세도 좋아지는 것이 눈에 보이고, 또 시현이도 그것을 인지한다고 생각한다. 수련하면서 힘든 것은 어느 순간이 되면 변화 없는 시간이 반복되는 것 같이 느껴질 때가 있다. 물론 그 때에도 열심히 나아가고 있는 중이지만 그것을 알아차리기가 어렵다. 이것은 마치 육지에서 바다로 나아갈 때 점점 육지가 멀어지는 것을 보며 스스로 노젓는 배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쉽게 알아차리지만 망망대해에서 노를 저으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표시가 잘 나지 않기 때문에 더 쉽게 지칠 수 있는 것과 비슷하다. 오늘도 아주 열심히 수련하였다. 쉽게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하기를 바라며 믿을 뿐이다.


182.226.43.150 / 2020-05-25 21:09:51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