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서하는수련원 [코딩|해동검도|기천]
유성구청 옆 / 스타벅스 뒷편
( 042 - 863 - 9875 )

전설의 시작...

전설의 시작!

출근하려고 엘리베이터를 탔다. 내가 사는 아파트는 양쪽으로 마주보는 엘리베이터 2기가 있다. 한 쪽이 좀 더 커서 자전거로 출근하는 나는 자전거를 싣기 좋은 큰 엘리베이터를 선호하는 편이다. 큰 엘리베이터가 위 층에서 내려오고 있었고, 내가 사는 19층에 도착하기 3층 전에 버튼을 눌렀지만 멈추지 않고 바로 내려 가버렸다.

맞은편 엘리베이터를 기다렸다가 타고 내려가는데, 18층에서 태권도 복을 입은 한 아이가 탔다. 거울을 통해서 눈이 마주치자 먼저 인사를 해 왔다.

"안녕하세요!"

"안녕!" 나도 인사를 하며 말했다.

"태권도를 다니는 구나! 몇 단이야? 아! 갈색 띠 구나!"

아이가 말했다.

"밤띠인데요!"

말했다.

"어~! 그래! 밤띠!"

나는 당연히 그 갈색 띠가 밤띠라 불리는 것을 안다는 것을 알려주려고 물었다.

"아저씨가 뭐 하는 사람 같아?"

아이가 말했다.
"자전거 타는 아저씨!"

말했다.
"아저씨는 아이들 검도 가르쳐!"

그리고 순간 나도 모르게 말했다.
"너 아저씨에게 검법 배울래?"

이 아이 말고도 언젠가 엘리베이터에서 대화한 한 아이에게 똑 같이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그 아이는 싫다고 하였다.

아이가 말했다.

"네~!"

순간 당황스러웠지만 말했다.

"토요일에 배울래? 급한 것은 아니니 엄마에게 물어보고 배우던지 해!"

아이가 그 자리에서 엄마에게 전화를 하더니 상황을 설명하는데, 갑자기 일이 커지는 느낌이 들었다. 아이의 설명이 오해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어 얼른 인사를 드리고 설명을 했다. 아이는 스피커폰으로 대화를 하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저는 19xx 호에 사는 사람이고, 아이와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는데, 먼저 인사도 하고, 태권도 도복 입은 모습이 귀여워 '검도 배워보지 않을래?' 했는데, 아이가 배우고 싶다고 하고... 저는 유성구청 옆에서 아이들 검법을 가르치고 있다, 일종의 재능기부라고 생각하시고 부담가지시지 않아도 된다, 하게 되면 경비실 옆에서 하면 된다 등 설명을 드렸다.

통화 결론으로 토요일 오후 2시로 일단 약속을 하였다. 좋은 인연이 되면 좋겠고, 혹시 누가 알겠는가? 이 아이가 커서 큰 인물이 되고, 오늘의 작은 일화가 전설의 시작이 될지..

182.226.43.150 / 2021-03-10 15:10:53 작성
182.226.43.150 / 2021-03-10 18:01:52 수정




수요일 오후 세시 파이썬부:
김대영 나오다.

- 타닥타닥 타자 연습을 하다.
- 문자열 타입, 숫자 타입, print, 변수를 복습하다.
- input 함수를 실습하다.


182.226.43.150 / 2021-03-10 15:54:19 작성
182.226.43.150 / 2021-03-10 16:04:02 수정

오후 다섯시 초중등부:
김대영, 김인성, 박정현,
송성연, 장지율, 정준호,
허준형 나오다.

엄주연은 발가락을 다쳐 오늘 쉬고, 내일 상황 봐서 나오기로 하였다.
많이 다치지 않았다고 하니 다행이다.

줄넘기를 하다.
1학년 100번, 2학년 200번, 3학년 300번, 4학년 400번, 5학년 500번..

기본검법을 연습하다.
쌍수검법 1식 ~ 8식 까지 진도에 맞게 연습을 하였고, 진도를 조금 씩 더 나가기도 하였다.

검법 수련을 마친 후,
아이들이 원했던 한발 두발 게임을 하자고 하니,
지율이와 준형이는 버피를 하자고 하고,
정현이는 팔굽혀펴기를 하자고 하고,
성연이는 한발 두발 게임을 하자고 한다.

그래서 말했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팔굽혀펴기를 한 후, 버피를 하고,
그 다음에 다시 한발 두발 게임을 하자고 하니
지율이와 준형이를 제외하고 이구동성으로
그냥 한발 두발 게임을 한다고 하였다.

지율이와 준형이는 버피를 하고 수련을 마쳤다.


182.226.43.150 / 2021-03-10 17:58:58 작성
182.226.43.150 / 2021-03-10 21:22:41 수정

저녁 여덟시 일반부:
김은태님, 이경희님, 이우석님 나오다.
정다운님은 바쁜 일이 생겨 나오지 못한다는 연락이 있었다.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을 하다.

김은태님:
기본검법을 수련하다.
쌍수검법 1식 ~ 4식 진도 나간데 까지 연습하다.

이경희님, 이우석님:
육합단공을 수련하다.
반장흐름을 연습하다.
상급반장 위주로 연습하다.

팔굽혀펴기를 하고 수련을 마쳤다.
모두 잘 하시기에 다음 주 부터는 갯수를 5개 더 늘리기로 하였다.


182.226.43.150 / 2021-03-10 21:21:08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