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에는 힘이 있다. 말은 생각을 개념화하여 좀 더 구체적이고 확정적으로 만든다. 스스로를 규정하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대로 자신을 만든다. 문제는 긍정적인 생각보다는 부정적인 것이 이루어지기 쉽다. 긍정적인 생각을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부정적인 생각보다 몸의 에너지가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단 움직이는 것이 필요하다. 마음에도 관성의 법칙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 부터, 지금 해야 하는 일 부터 하면 된다. 우리는 항상 지금 여기에 있다.
언젠가 "수족냉증"을 말한 아이는 한 겨울에 이렇게 말했다.
"너무 더운데 창문 좀 열어주시면 안돼요?"
산에 다녀오다.
창문을 열어 집안 공기를 환기하듯
숨을 들이내쉬며 산에서 내 몸을 환기한다.
192.168.1.254 / 2022-11-10 15:21:57 작성
192.168.1.254 / 2022-11-10 19:45:35 수정
오후 네시부:
김주아, 이준서, 장지율 나오다.
정준호 일찍 오다.
1:1 대화를 시도하다.
"관장님에게 원하는 것이 있으면 말을 해라"고 하였다.
특별히 원하는게 없다고 하였다.
주아, 지율, 준서에게 A4용지를 나눠주고 잘 생각하여 적으라고 하였다.
주아:
1. 검도보다 쉬는 시간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놀고 싶다.)
2. 손 따뜻해지는 명상을 하면 좋겠다.
3.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많이 하고 싶다.
4. 포켓몬 카드 게임을 하고 싶다.
준서: 스스로 노느라 원하는 것을 따로 말하지 않았다. 특별히 없다고는 말했다.
지율:
1. 게임(포켓몬고 게임 등) 하기, 유튜브 보기
2. 줄넘기, 검도(일주일에 두번 하기), 피구
3.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하기
4. 자율 시간이 많으면 좋겠다.
결론:
주아와 지율에게 말했다.
앞으로는 '안전을 전제'로 두 사람 합의 하에 하고 싶은 것을 하기로 하다. 단 부모님이 싫어하거나 반대하는 것은 안된다.
192.168.1.254 / 2022-11-10 16:51:44 작성
192.168.1.254 / 2022-11-10 19:47:26 수정
오후 다섯시부:
김가빈, 김우혁, 이병우, 정준호 나오다.
땀이 날 때 까지 검법 등 운동을 하였다.
가빈: 쌍수검법 4식 위주로 연습하다.
우혁, 준호: 근력, 체력을 키울 수 있는 운동(순발력 달리기, 토끼뜀 같은) 하다.
병우: 쌍수검법 1식 ~ 4식 배운데 까지 반복하여 연습하다.
192.168.1.254 / 2022-11-10 18:06:04 작성
목요일 여섯시 자바부:
양솔몬 나오다.
매우 졸린가 보다.
솔몬이 말했다.
"저 5분만 자도 될까요?"
따뜻하게 자라고 히터를 틀다.
다형성(polymorphism)에 대해서 공부하다.
개념 위주로 설명하고, 예제로 확인하다.
192.168.1.254 / 2022-11-10 18:52:56 작성
192.168.1.254 / 2022-11-10 19:54:01 수정
저녁 일곱시부:
전승현 나오다.
"저 오늘 춤추면 안돼요?"
"그래~ 춤춰!"
춤을 연습하다가 검법도 연습하였다.
192.168.1.254 / 2022-11-10 18:55:46 작성
192.168.1.254 / 2022-11-10 19:38:19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