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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자(漢字): 띠 대(帶)

오늘의 한자(漢字): 띠 대(帶)

   
띠 대



不解衣帶 (불해의대)
: ‘옷을 벗지 않다.’는 뜻으로, 잠시도 쉬지 않으며 일에 힘씀.

不 아닐 부
解 풀 해
衣 옷 의
帶 띠 대



오늘의 영단어: decade
: 10[십]년(특히 1910년-1919년이나 1990년-1999년과 같은 기간을 가리킴)

[Noun]
1. a period of 10 years

The war lasted nearly a decade.

especially : a 10-year period beginning with a year ending in 0
The decade of the 1920s runs from January 1, 1920 to December 31, 1929.
the first decade of the 21st century
There have been a lot of changes during[in]over the past two decades.

192.168.1.254 / 2024-02-16 14:40:56 작성




오후 세시:
율 나오다.

들어서는데, 간식을 잔뜩 들고 온다.
"너 카드 생겼다고~~~?"

율이 말했다.
"아니에요~ 할머니 사준거에요."

말했다.
"역시 할머니가 최고지?"

율이 말했다.
"어릴 때는 할머니가 최고죠~!"

말했다.
"너~ 말하는 게 왜 이리 아저씨 같아~"

율이 말했다.
"나 때는 말이야~~!"

...

"관장님~ 축구 먼저 하자요~~ 빨리요~~"


ps. 율이 스스로 잘못찬 후 "똥발" 이라는 표현을 썼다. 말했다. "개발 보다 못하다고 말하네요~!" 율이 말했다. "똥발이 더 안좋은건가요?" 말했다. "똥발 만질래? 개발 만질래?" 율이 말했다. "개발요~"

ps1. 한비는 오늘 가족모임이 있어 나오지 못한다는 연락이 있었다.

ps2. 가요곡을 대금으로 부르는 음악을 듣다 멈추고, 두 곡 정도 부르니 율이 말했다. "그만 하면 안돼요?" 말했다. "박수는 안쳐줄지언정... 그만 하라니.." 율이 씨익 웃었다.

ps3. 탁구를 하며 이야기를 하다. 율이 탁구공을 주우러 가다가 공을 밟았다. 어릴 적 일화가 떠올라 이야기 해줬다. 큰 개울가 있는 곳에 놀러 갔다가 참새 새끼를 잡아왔다. 잘 날지 못해 잡을 수 있었다. 쌀알도 주고 키우려고 집에 데려왔는데, 갑자기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참새 새끼에게는 어미가 필요할 듯 싶었다. 그래서 거리는 멀지만 데려다 주려고 했는데, 놓쳤다. 잡아온 곳과 거리가 멀어 다시 잡아서 원래 제자리로 데려다 줘야만 할 것 같았다. 이 때 지율이 말했다. "혹시 밟았어요?" 말했다. "응, 잘 묻어주기는 했는데, 되게 미안한더라고.. 그래서 항상 조심해야 해."

ps4. 율이를 바래다 주다 대화를 하는 중에 안녕센터 앞에서 율이 담배꽁초 이야기를 했다. 물었다. "담배꽁초 누가 버리는줄 알아?" 율이 말했다. "... 어른요?" 말했다. "담배 피는 사람이 버리지!"


192.168.1.254 / 2024-02-16 14:52:02 작성
192.168.1.254 / 2024-02-16 18:06:57 수정

저녁 일곱시:
오현 나오다.

탁구를 하다.
오현의 빈틈으로 옆회전을 주어 쳤다.
하하하 웃으며 말했다.
"어때? 치기 어렵지?"

오현이 말했다.
"(치려고) 뛰어가는데, 공도 옆으로 뛰어가요~!"

말했다.
"축구 감아차기가 있잖아. 그래서 감아치기라고 부르기로 했어~."

회전이 많은 공에 채를 그냥 가져다 대면 채에서 회전 영향을 받아 의도치 않게 되니 공의 회전을 제압해야 한다. 제압하려면 팽이치기 같이 같은 방향으로 회전을 더 주면서 치던지 아니면 더 강하게 역회전을 주던지 해야 한다는 것을 설명하다. 그리고 가끔은 친구와 함께 와 치라고 하다. 다른 사람하고 다양하게 쳐봐야 실력이 더 빠르게 늘기 때문이다.


192.168.1.254 / 2024-02-16 19:44:27 작성
192.168.1.254 / 2024-02-16 19:47:33 수정

저녁 여덟시 일반부:
소룡님, 적설님 나오다.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을 하다.
단전호흡을 하다.
기본검법을 수련하다.
범도추를 설명하고 연습하다.

"적설" 이라는 별명을 듣는 순간, 넷플릭스 드라마 <환혼>의 여주인공 "낙수"라는 별호의 어원 그리고 일본 애니메이션 <바람의 검심 - 추억편>에서 "당신은 정말로 내리게 하는군요. 피의 비를..." 대사가 떠올라 수련을 지도하는 중 웃음이 종종 났다.


192.168.1.254 / 2024-02-16 21:24:03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