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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자(漢字): 인도할 도(導)

오늘의 한자(漢字): 인도할 도(導)

      導
인도할 도


勿逆師敎 必從師導 (물역사교 필종사도)
: 스승의 가르침을 거스르지 말며, 반드시 스승의 인도(引導)하심을 좇아야 함.

勿 말 물
逆 거스를 역
師 스승 사
敎 가르칠 교
必 반드시 필
從 좇을 종
導 인도할 도


오늘의 영단어: urge

[Verb]
1. (…하도록) 충고하다[설득하려 하다]

[VN to inf] She urged him to stay.
그녀는 그가 머물도록 설득하려고 했다.

2. 타동사 [VN] 강력히 권고[촉구]하다

The situation is dangerous and the UN is urging caution.
상황이 위험하여 유엔이 강력히 주의를 권고하고 있다.

Sentence Structure
~ sth (on/upon sb)

3. 타동사 formal [VN + adv. / prep.] (사람·동물을) 재촉하다[재촉하며 몰다]

He urged his horse forward.
그는 말을 재촉하며 앞으로 몰았다.

[Noun]
1. (강한) 욕구, 충동

sexual urges
성적 욕구[충동]

192.168.1.254 / 2024-02-20 14:44:04 작성




오후 세시 반:
율 나오다.

함께 축구를 하다.
율이 멋진 슛을 하고 골을 넣은 후 말했다.
"율이 너~ 지금 멋진 표정 지은거 알아?"

율이 말했다.
"저 아무 표정 안지었는데요~"

말했다.
"아무 표정짓지 않았지만 스스로 멋있어 하는 게 보여~"

율이 말했다.
"관장님도 넣으세요~!"

말했다.
"관장님은 표현하잖아~~ '골~~~~!' 이렇게 하면서 일부러 골키퍼 근처 까지 뛰어왔다가 다시 돌아가잖아~"

...

천천히 두 무릎을 꿇으며 율이 말했다.
"탈진~!"

말했다.
"율이 선수 오늘 정말 많이 뛰었죠~! 자! 의료진 들어갑니다. 최근에 안 사실인데, 의료진이 들어가면 크게 다치지 않아도 들것에 실려나온다 합니다."

이 말을 들은 율이 들려나오는 게 민망한지 웃으며 얼른 일어났다.

아이들 지도하다 보면 내 호칭을 실수로 다르게 부른다.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 그리고 심지어 엄마 호칭 까지 들어본 적이 있다. 많은 일화들이 있지만 일일히 다 적을 수가 없고, 또 매일 반복되는 일상속에 반복되는 것도 많아 다 적지 않는다.

ps. 최근 이슈 중에 하나가 휴대폰을 통한 도파민 중독이다. 율에게 도파민 중독에 대해서 설명하다. 설날에 보니 조카들이 휴대폰을 너무 많이 보는 게 안타까워 율에게 설명했다


192.168.1.254 / 2024-02-20 16:26:40 작성
192.168.1.254 / 2024-02-20 19:19:03 수정

오후 다섯시부:
율 나오다.

후, 연, 현 놀러오다. 이제 중학교 2학년에 올라간다고 한다. 다들 키가 많이 컸다.
율과도 탁구 시합을 하다.

율이 오늘 탁구 옆회전을 어떻게 하는 거냐고 질문을 했다. 설명했다.
말했다.
"관장님은 질문 받는 거 좋아해!"

율이 말했다.
"저는 설명듣는 것을 싫어해요."

말했다.
"스스로 직접 경험하는 것도 중요하고, 또 장단점도 있으니까..."
장단점에 대해서 설명하다.

율이 말했다.
"쭈벨 오면 깜짝 놀라게 해줘야겠어요."

말했다.
"쭈벨 이길 생각하지 말고, 아까 그 형들 이길 생각을 해야지!"

좀 늦게 6시 30분에 하원을 해야해서 먼저 할아버지께 '지금 간다고 전화 드리라'고 했더니 그 순간 할아버지께 전화가 왔다. 말했다. "이게 어른들 마음이야."

집에 바래다 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관장님은 왜 돈이 별로 없는지 물어보길래 말했다.
"돈 버는 일을 할래? 좋아하는 일을 할래? 근데 관장님은 좋아하는 일을 선택했어."

율이 말했다.
"저는 돈 버는 일을 하고, 그 다음에 좋아하는 일을 할거에요."

말했다.
"그게 현명한 방법일 수 있어. 하지만 선택은 누구의 몫이다?"

율이 말했다.
"자기자신이요!"

말했다.
"그렇지! 그리고 책임은 스스로 져야하는 거야."


율이 집으로 들어서며 인사를 했다.
"안녕히계세요."

말했다.
"여기 있으라고.. 비도 이렇게 오는데.."

율이 웃으며 말했다.
"네~ 천년 만년 계세요~!"

말했다.
"그럼 관장님 백살 보다 더 오래 살아서 천살 만살 되겠네.. 조심히 올라가!"

ps. 후, 현이 중간 고사에서 매우 좋은 성적을 받아다고 하여 칭찬을 하였고, 현은 전교 1등을 했다고 한다. 연에게는 "여자친구 생겼다며~?" 물으니 아이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어? 어떻게 아셨어요?" 말했다. "여기 가만히 앉아 있어도 다 들려..."


192.168.1.254 / 2024-02-20 18:55:19 작성
192.168.1.254 / 2024-02-20 19:18:23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