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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日的漢字: 拜(절 배)

今日的漢字: 拜(절 배)

      拜
절 배/뺄 배


三拜九拜 (삼배구배)
: 「삼 배의 예와 구 배의 예」라는 뜻으로,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경의(敬意)를 표함.

三 석 삼
拜 절 배
九 아홉 구



Today's English word : prohibit

[Verb]

1. (특히 법으로) 금하다[금지하다]
a law prohibiting the sale of alcohol
주류 판매 금지법

2. …하지 못하게 하다
The high cost of equipment prohibits many people from taking up this sport.
장비에 드는 비용이 높아서 많은 사람들이 이 스포츠에 손을 대지 못한다.

192.168.1.254 / 2024-04-03 14:32:02 작성




오후 세시:
땡구 개인적인 사유로 오늘 수련 쉰다는 연락이 있었다.


192.168.1.254 / 2024-04-03 15:13:53 작성
192.168.1.254 / 2024-04-03 15:14:21 수정

오후 다섯시부:
율, 쭈벨 나오다.

야구를 하다.

쭈벨 VS 주람쥐 팀으로 상황을 설정하고 야구를 했다. 이 때 율은 수비를 하였다. 2:0 으로 쭈벨팀이 앞서다가 9회말에서 주람쥐팀이 2 : 3으로 역전승을 거두다. 오늘 홈런 두 개를 추가하며 2024 시즌 23호 홈런을 쳤다.(홈런 갯수가 잘못되어 수정했다.)

율은 한화 VS 키움으로 상황을 설정하고 야구를 했다. 이 때 쭈벨은 주자를 하였다. 한화가 4:0으로 앞서고 있는데, 9회말에 2점을 따라가고 투아웃 상황에서 주자는 1, 2루에 진출해 있었다. 마지막 타자가 초구 끝내기 쓰리런 홈런을 치며 키움이 역전승을 했다. 율은 오늘 홈런 4개를 추가하며 2024 시즌 16호 홈런을 기록했다.

끝 까지 포기하지 말라는 뜻으로 말했다.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다."

선창으로 "끝날 때 까지~" 말하면 두 사람이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끝난 게 아니다."


율이 신문지를 가지고 와 종이베기를 하다.
1. 집중력이 필요하다.(절대 장난치는 마음을 가지면 안된다.)
2. 너무 집중하면 주변이 보이지 않으므로 집중하되 편안한 마음을 유지해야 한다.
3. 자신의 검선 정확성을 확인하고 교정할 수 있다.
4. 얇은 종이지만 힘과 정확도가 충분해도 쉽게 벨 수도 있고 안베질 수도 있는데 그것은 마음의 문제다.

신문지를 내리고 율에게 물었다.
"여기 신문지 있어 없어?"

율이 대답했다.
"없어요~!"

팔을 들어 신문지를 들어 올리고 다시 물었다.
"여기 신문지 있어 없어?"

율이 대답했다.
"있어요~!"

말했다.
"없어야 해~!"

허공에 연습할 때는 자연스럽게 스윙을 하는데, 신문지가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대상을 잘 베어야 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긴장되고, 긴장되면 어깨와 몸이 굳는다. 얇은 종이가 마음의 장애가 된다. 그러면 스윙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둔탁하게 힘이 들어가면 끊어 벤다. 베어지는 게 아니라 밀리며 찢어지거나 터진다. 이 때 소리는 "퍽-", "푸다닥-" 이런 소리가 나고 잘 베어지면 소리는 경쾌하게 "칩-" 소리가 나며 소리도 작다. 신문지가 앞에 있든 없든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 연습하듯 자연스레 베어야 하기 때문에 눈 앞에 신문지가 있어도 마음에는 없어야 한다.

종이베기가 안되는 수련생들에게는 몇 번 연습을 하게 하고, 눈을 감고 베라고 한다. 그러면 "칩-", "춉-" 소리가 나며 검이 지난 간 후에 종이가 천천히 팔랑 거리며 떨어진다.

설명 후 물었다.
"모든 것의 시작점은?"

쭈벨이 말했다.
"안전~"

다시 물었다.
"안전의 시작점은?"

"..."

말했다.
"너희들의 마음이야~!"


192.168.1.254 / 2024-04-03 17:25:45 작성
192.168.1.254 / 2024-04-04 15:25:10 수정

저녁 여덟시 일반부:
소룡님, 적설님 나오다.

수련 전 탁구를 하다.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을 하다.
기본검법을 수련하다.

적설님에게 말하다.
"오늘 부터 숫자를 늘렸어요. 할 수 있는 만큼 따라오시고, 힘드시면 잠시 쉬었다가 하시면 돼요~!"

단전호흡을 하다.

쌍수검법 3식을 수련하다.
소룡님과 적설님이 3식 갑을대련 연습을 하다.
갑을대련을 통해 3식을 이해하고, 거리감을 느끼는 것이 목적이다.


192.168.1.254 / 2024-04-03 21:30:47 작성

ps. 한비에게 <보석세공사 2화>를 보내달라고 하다.

✨보석세공사✨


“어? 이게뭐야?”

수현이 바닥에 있던 종이를 집어들었다.

[저주의 보석]

수현은 글을 천천히 읽어내려갔다.

“저주의 보석. 영혼을 떠오르게 하는 푸른 색깔의 돌로 , 보석의 주인을 제외한 이 보석을 만진 모든 사람들은 1년안에 ‘반드시’ 죽게된.. 아 잠깐만 뭐라고?!?”

 생각보다 충격적인 내용에 수현은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그 소리에 밖에서 졸던 소녀도 깜짝 놀라 수현 쪽을 보았다.

“야! 너 대체 뭘 들고 다니는거야!”

“예? 아 무슨일인데요?”

수현은 보석과 종이의 사진을 한번씩 바라보며 소녀에게 소리쳤다. 그리고는 종이를 소녀에게 보여주었다.

“흠.. 이거 참 큰 일이네요;;”

“야! 나 아직 장가도 못갔다고!!“

  소녀가 미안하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1년 안에 죽는다. 시간이 갑자기 빨라지는 듯 했다.
‘아직 하고싶은게 많은데 진짜 미치겠다.’
수현이 반쯤 넋이 나가 있을때 소녀가 말했다.

“음? 여기 저주를 푸는 방법이 나와 있는데요?

“에? 어디? 이리 줘봐”

수현은 정신을 차리고 종이에 적힌 [저주를 푸는 방법]을 읽어내려갔다.

“만일 보석의 주인이 아닌자가 이 돌을 만졌다면 보석을 부신 후, 보석의 주인이 [회유의 땅]에 돌을 묻으면 보석이 저주가 사라짐과 동시에 이 세계에서 사라진다“

”돌을.. 부셔야한다고요..?“

”그런 것 같다.한달에 한 번 달이 뜨지않는 날, 회유의 땅이 존재하는 세계와 이 세계가 연결된다는 망할 소리도 있으니..“

”내일이 삭인데요..?“


내일 당장 떠나야 한다. 어딘지도 모를 회유의 땅으로. 소녀와 같이 떠나기로 하였다. 소녀의 이름은 잠뜰이었다. 내일의 만남을 기약하며 오늘의 해가 저물었다.
 

(다음 편에 이어서)


192.168.1.254 / 2024-04-03 21:36:45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