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중석화 - 바위 속에 핀 돌꽃!
이 이미지를 보자 기천명 중에 "무도암향, 암중석화"가 떠올랐다.
뜻과 의지가 있으면, 바위에도 꽃을 피우리라!
척박하고 어려운 상황에도 큰 그늘을 드리우는 나무가 되었다.
자연은 참 위대하다.
기천명 (氣天銘)
기무천연 (氣武天然) 기천무학은 자연 그대로이며,
신활심명 (身活心明) 몸은 활기차고 마음은 밝도다.
안광투청 (眼光透靑) 눈은 맑고 푸르며,
일태미엄 (一態美嚴) 그 한 자세는 아름답고도 엄하도다!
수수화영 (手手華英) 손의 씀씀이는 화려한 꽃봉오리요,
보보비운 (步步飛雲) 걸음 걸음은 날으는 구름이라!
신기귀영 (神氣鬼影) 신의 기운이요, 귀신의 그림자이니,
무허무실 (無虛無實) 허도 없고, 실 또한 없도다!
무도암향 (武道暗香) 무도란 은은한 향기와 같은 것,
암중석화 (巖中石花) 바위 속에 핀 돌 꽃이라,
동유광풍 (同遊狂風) 미친 바람과 함께 노닐고,
동숙취월 (同宿醉月) 취한 달과도 함께 자노라!
일권타마 (一拳打魔) 한 손의 지름은 마를 물리치고,
일검파사 (一劍破邪) 한 검의 내려침은 사악함을 가른다.
심여부운 (心如浮雲) 마음은 뜬 구름과 같은 것
영광조천 (靈光照天) 영롱한 빛이 하늘에 비추인다.
182.209.25.198 / 2024-05-11 12:44:02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