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세시 일반부:

이창섭님 나오다.

쭈벨 일찍 나오다.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을 하다.

육합단공을 수련하다.
육합단공을 내가신장, 범도세, 대도세, 소도세, 금계독립세, 허공세로 이루어져 있다.

단전호흡을 하다.

10분 정도 단잠을 취하다.

쉼이 필요함을 재차 말씀드리다.

쭈벨은 수련 중에 나를 도왔다.
예를 들면 플랭크를 할 때 쭈벨이 등에 책상다리로 올라타 중량을 올려주는 역할을 하였다.

수련을 마친 후 쭈벨과 탁구를 하다.

"너무 과해~! 공이 낮을 때는 비껴치면서 들어올려주는 느낌이 필요해. 근데 과하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지?"

쭈벨이 말하다.

"네~! '과도하다'는.."

오후 다섯시부:
갈비, 랑이, 원이, 땡구, 쭈벨 나오다.

아이들 오는 시간이 조금씩 달라 기다리며 피구를 하였다.
모두 오늘은 피구를 하자고 한다.
기본 5분 단위로 끊어서 팀을 나눠 피구를 하다.
피구 후반에는 관장 vs 아이들 시합을 하다.
사실 내가 던지면 아이들은 피하는 역할이 대부분 이었는데, 그것을 좋아하였다.
연달아 공을 던져주니 그것이 신기하고, 재밌었나 보다.

피구를 한 후, 단체줄넘기를 하다.

땡구가 물었다.
"오늘 미션이 있나요?"

말했다.
"오늘은 검도수업을 안했잖아~!"

땡구가 말했다.
"피구도 운동이에요~!"

말했다.
"그렇지! 그런데 수요일에 할 게.."

ps1. 랑이와 오목을 두다. 오목을 두면서 돌의 효율성에 대해서 설명하다.
"관장님 하고 오목을 두면 실력이 늘지! 근데 관장님이 먼저 하자고 말을 잘 안하니까.. 오목을 두자고 말하고, 탁구를 배우고 싶으면 탁구를 치자고 말해야 해!"

ps2. 쭈벨이 기운이 없다고 말하더니 신나게 놀았다.

저녁 여덟시 일반부:
마사님, 소룡님, 적설님 나오다.

수련 전 탁구를 하다.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을 하다.
기본검법을 수련하다.
기본동작 중 육합동작의 자세와 의미를 설명하다.

적설님:
쌍수검법 4식 진도를 모두 나가고 수련하다.
검 돌리는 기본동작을 설명하고 연습하다.

수련을 마치고, 탁구시합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