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세시 일반부:
어은님, 여여님 나오다.
두시 반 쯤 후배 발차새 잠시 방문하다.

어은님, 여여님: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을 하다.
단전호흡 및 명상을 하다.
무릎 들어주기를 하다.
뒷꿈치 들어주기를 하다.
앉았다 일어서기를 하다.
호보를 수련하다.
여기 까지 하고 정식 수련을 마치다.

1차 수련 후 2차 수련을 하다.
여여님:
범도보 원그리기, 반장, 타권반장, 반장집기, 원반법, 원반반장, 타권을 수련하다.
반장흐름을 수련하다.

습도가 높아서 그런지 땀이 많이 났다.

ps. 여여님이 한강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선물해주셨다. 같은 책을 두 권 주문하셨다고 한다. 고맙습니다!
<단위를 알면 과학이 보인다> 이 책을 읽고 있었는데, <작별하지 않는다>를 먼저 읽어야 겠다.

오후 다섯시부:
강림, 랑, 율, 원, 코끼, 짱구 나오다.
강림이 눈이 아프다고 하여 수련 중간에 엄마에게 연락했고, 하원했다.
랑의 학교 동생들 가윤, 해윤 놀러오다. 쭈벨의 친구라고 하였다.
율이 6시쯤 도착해 검법 연습을 하고, 피구를 하였다.
6시 반쯤 쭈벨 잠시 와 우선을 가져가다.
신비에게 오늘 학원이 늦게 끝나 나오지 못한다는 문자 연락이 와 있었다.
민트, 수가 따로 연락이 없었고 나오지 않았다.

단전호흡 및 명상을 하다.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을 하다.
플랭크 등 코어근육 강화 운동을 할 때 적당히 힘들면 아이들 뿐만 아니라 모두 재밌어 한다. 진화적으로 몸을 통해 전해져 오는 감각이 아닐런지 생각해 본다. 근데 혼자 보다는 함께 해야 한다. 혼자는 재미 없어 한다. 어쩌면 무의식 적으로 선의의 경쟁이 생기는 것일까?

달리기를 하다. 마지마 바퀴를 들어오면 가위, 바위, 보를 한다. 진 사람은 "당첨~! 한바퀴 더~!" 이 때도 재밌어 한다.
달리기 시합을 하다. 랑, 가윤, 해윤팀 VS 원, 코끼, 짱구팀

기본검법을 수련하다.
원, 짱구가 기합소리를 크게 넣으며 했다. 특히 짱구는 몸을 떨어가며 기합을 넣었다.

개인줄넘기를 하였다.
짱구 실력이 매우 좋아져 원과 누가 더 오래 걸리지 않고 뛰는지 시합을 하였다. 하지만 2년의 벽이 아직은 높았다.

인사를 하고 수련을 마친 후 피구를 하였다. 율이 날아다녔다. 율이 참여하면 게임 균형이 무너지기에 율 VS 모두 시합을 하였다. 재밌었는지 가윤, 해윤 등이 "한 판 더"를 외쳤지만 시간이 되어 하원을 하였다.

오후 여덟시 일반부:
소룡님, 윤발님 나오다.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을 하다.
육합단공을 수련하다.
앉아 쉬면서 단전호흡을 하다.
범도보 원그리기를 수련하다.

윤발님께 물어보다.
"(자세는 같지만) 검법 할 때와는 다른 맛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