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 만에 커피를 내려 나와 일광욕을 하며 단전호흡 중 이다. 모든 일이 멀어진다!
한중진미랄 알니 없이 호재로다
아이들 뛰어 노는 소리와 새 소리가 들린다.
수풀에 우는 새난 춘기를 못내 겨워
소리 마다 교태로다
물아일체어니 흥이애 다랄소냐
상춘곡 구절 일부가 떠오른다
아이들 여섯이 참새 떼 처럼 몰려다닌다. 되돌아 보면 어릴 적 나 또한 그랬다.
동네, 이웃 동네
알에서 깨어나 듯
작은 세계에서 더 큰 알로
거기가 여기고
여기가 거기더라
그대 어디로 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