今日的漢字: 多聞博識
多聞博識 (다문박식)
: 보고 들은 것이 많고 아는 것이 많음.
多 많을 다
聞 들을 문
博 넓을 박
識 알 식
Today's English a Word
: "Knowledgeable and well-informed.
아주 아는 것이 많고(Knowledgeable), 최신 정보나 다양한 분야에 대해 잘 알고 있는(Well-informed) 상태를 뜻합니다. '다문박식'의 가장 정석적인 표현입니다.

맨 처음 3등 까지 상금이 있었다. 언젠가 4등 까지 상금을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수용했다.
이번 오목대회 참가 예상인원은 5명이다. 5등 까지 상금을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한명만 안주는 것도 이상해서 이번 대회에 한정해서 5등 까지 주기로 하다.
오후 세시 일반부:
어은님 나오다.
카이스트 교정을 걸으며 산책하다.
딱따구리, 꾀꼬리, 이름모를 이쁜새를 어은님이 발견하시었다.
"자꾸 이쁜 새를 발견하시는 것을 보니 좋은 일이 생길 징조인가 보네요~!"
오후 다섯시부:
슈가, 시원, 율, 짱구, 코끼, 해리 나오다.
율은 다섯시 반 넘어 왔다. 줄넘기를 하였다.
율이 말했다. "줄넘기를 잘 하게 되면 줄이 점점 짧아진데요~!"
오목대회를 하다.
오목대회 선수로 슈가, 시원, 짱구, 코끼, 해리가 출전하다.
랜덤 번호 뽑기로 상대를 고르다. 제일 큰 번호를 고른 사람은 부전승으로 올라가기로 하였다. 번호는 앉은 순서대로 뽑았다.
토너먼트로 1, 2등만 결정하고, 3, 4, 5등은 리그전 방식으로 뽑기로 하다. 패자부활전에 대한 말이 나왔기에 겸해서 하려고 하였다. 운과 실력이 모두 필요하다.
말했다. "오늘 대회에서는 운이 매우 중요해. 근데 실력으로 다 이겨버리면 돼!"
# 1차전
코끼 30번, 짱구 41번, 서우 47번, 해리 75번, 시원 93번을 뽑았다.
코끼 vs 짱구 (1:2) : 코끼가 한수의 무게를 느끼는지 두지를 못한다. 계시기를 사용하기로 하였다.
서우 vs 해리(0:2)
시원 - 부전승
# 2차전
시원 20번, 짱구 31번, 해리 32번을 뽑았다.
시원 vs 짱구(2:1) : 시원의 작전인지, 계시기를 사용해서 그런지 시원이 한수 한수 매우 빠르게 둔다. 짱구도 손따라 두듯 매우 빠르게 둔다. 짱구가 4개를 만들어 놓고 그 한 개를 두지 못하고 결국 졌다.
해리 - 부전승
# 결승전
시원 vs 해리(0:2) - 황동규 시인의 시집 <우연에 기댈 때도 있었다> 제목이 떠 오른다. 둘 모두 오늘 운도 매우 좋았다. 상금을 받고 신나하며 하원하다.
# 3, 4, 5위전
슈가가 시간 관계상 하원하였기 때문에 기권패를 하여 5등이 되었다.
짱구 vs 코끼(1:2) : 짱구는 코끼를 한 번 이겼기에 3등이라고 생각하였나 보다. 처음에 억울해 하는 표정을 지었다. 충분히 그럴 만한 상황이었다.
짱구에게 말했다. "오늘 제일 힘들게 오목을 두었네. 수고했어. 그리고 시원이와 둘 때 이길 수도 있었는데 아쉬웠어. 손 따라 두지 말고, 게임의 흐름을 내 흐름으로 천천히 뒀어야 했어~! 4개를 만들어 놓고 한 수를 두지 않고 지면 안되지!"
코끼에게 말했다. "마지막 짱구와 두었을 때 처럼 긴장하면 안돼."
오늘 아이들이 오목을 두는 것을 지켜보면서 생각했다. '지는 경험이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겠구나!'
언젠가 우연히 읽은 아래 시가 떠올랐다.
Success is counted sweetest
By those who ne'er succeed.
To comprehend a nectar
Requires sorest need.
성공은 가장 달콤하게 여겨진다네
단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한 이들에게.
신들의 음료(감로)를 제대로 음미하려면
가장 지독한 갈증이 필요한 법이니까.
Not one of all the purple Host
Who took the Flag today
Can tell the definition
So clear of Victory
오늘 승리의 깃발을 쟁취한
그 어떤 자줏빛 군대(승리한 군대)의 군사도
승리의 정의를
이토록 명확하게 말하지는 못하리.
As he defeated – dying –
On whose forbidden ear
The distant strains of triumph
Burst agonized and clear!
패배하여 죽어가는,
차마 들을 수 없는 귀에
멀리서 울려 퍼지는 승리의 환호성이
고통스럽고도 또렷하게 터져 오르는 것을 듣는, 바로 그 패배자만큼은.
제미니에게 수련일지 내용으로 에밀리 디킨슨의 시 Success is counted sweetest 처럼 작성해 달라고 하였다.
오목판 위의 자줏빛 군대 (The Purple Host on the Grid)
- 제미니 -
오목판의 검고 흰 돌들이 자아내는 승리는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이에게 가장 달콤한 법.
그 다섯 개의 돌이 이루는 완벽한 선(線)은
지독한 패배의 갈증을 통과한 자만이 온전히 음미하리.
오늘 행운의 깃발을 쥐고
신나게 하원한 그 소년들은 알지 못하리.
자신들이 거머쥔 그 승리의 무게가
얼마나 눈부시고 처절한 역설 위에 서 있는지를.
진정한 승리의 정의를 가장 또렷이 아는 자는
네 개의 돌을 나란히 두고도 마지막 한 수를 놓쳐,
시계 바늘의 재촉 속에 무너져 내린,
억울한 눈물의 소년— 바로 그 패배자이니.
시간의 뒤안길로 먼저 걸어 나간 이와
가쁜 숨 몰아쉬며 한 수의 무게에 떨던 이들이
바둑판 모퉁이에서 흘린 고통스러운 침묵 속에,
지독하도록 명확한 성장의 환호성이 터져 오른다.
지나간 행운은 우연에 기대어 흩어지나,
패배하여 다져진 그 단단한 마음은
다음 전장에서 무너지지 않을
진정한 왕관을 준비하고 있으니.
오후 여덟시 일반부:
소룡님, 여윤님, 혜성 나오다.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을 하다.
오늘은 동공위주의 수련을 하다.
소룡님:
일보삼권, 천룡수 진도를 나가다.
여윤님:
일보삼권을 수련하다.
혜성:
쌍수검법 1-2식을 수련하다.
수련을 마친 후 담소를 나누다.
ps. 소룡님은 이번 주 출장이라 나오지 못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