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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日的漢字: 代代孫孫

今日的漢字: 代代孫孫

代代孫孫 (대대손손)
: 오래도록 내려오는 여러 대(代).

代 대신할 대
孫 손자 손


Today's English a Word
: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이 세대에서 저 세대로." 우리말의 '대대손손'과 가장 일맥상통하며, 문화나 전통, 가치관이 끊김 없이 이어질 때 쓰는 가장 정석적인 표현입니다.


192.168.1.254 / 2026-05-22 14:47:08 작성




오후 세시 일반부:
어은님은 오늘 쉬기로 하였다.


슈가로부터 인터뷰가 예약되어 질문에 대한 답을 미리 작성하다. 몇 년 전 조카로부터 똑같은 전화인터뷰를 받은 기억이 있다. 그 때는 몇 단어 위주의 답변으로 그쳤었는데...


1.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일하시나요?

단순히 시계의 시간을 묻는다면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수련원을 지키고 있다고 할 수 있지. 하지만 내게 '일'은 시계 바늘이 가는 대로 따라가는 노동이 아니라, 수련생들 마음의 평화를 살피는 '일상의 수련'이지. 내가 깨어있는 모든 순간, 우리 수련원 아이들의 마음을 살피는 '수련자'로 살아간다고 할 수 있지.

참고로 우리 수련원의 목표는 밝은 마음, 건강, 자신감이야!


2. 일하면서 어떤 점이 힘드신가요?

흔들리는 것을 보는 게 조금 힘들 때가 있어. 아이들이 외부의 편견이나 유행에 휩쓸려 자신만의 귀한 뿌리를 잊어갈 때가 있어. 하지만 그것 또한 아이들이 성장하며 겪는 하나의 과정이기에, 조급해하지 않고 그저 아이들이 다시 스스로의 중심을 잡을 때까지 묵묵히 기다려주려고 노력하지. 기다림이 때로는 힘겹지만, 그 또한 나를 단련하는 과정이야.


3. 이 직업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문무겸비! 시를 쓰는 검객! 어릴 적부터 몸과 마음이 하나로 통하는 길을 걷고 싶었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내가 가장 나다울 수 있는 일을 찾다 보니, 자연스럽게 내가 좋아하는 수련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지. 나는 그저 내가 좋아하는 이 길에서, 아이들을 만나 함께 땀 흘리고 싶었을 뿐이야.


4. 이 직업이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아이들이 성장하며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깨달아가는 그 변화의 순간을 곁에서 지켜보는 즐거움이 있지. 목검을 잡고 땀방울을 흘리며 스스로를 닦아나가는 아이들의 눈빛이 맑아질 때, 나 또한 치유를 받고 보람을 느끼지. 이 일은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삶의 균형을 맞추며 서로가 서로에게 스승이 되어가는 이 보다 좋은 직업은 없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하고 있다는 것!


일상으로의 초대 

점심을 먹은 후
동네 뒷산을 
오르곤 한다.
 
정체되어 있는
나의 일상속에서
조그만 밭떼기 들에서는
시간을 머금고
옥수수가 성큼 자란다.
 
산은 고요하다.
솔바람이 참나무 잎새를
부스럭 거릴 때
나는 나의 주소를 잊는다.
 
산의 공기가 삼투압처럼
내 몸안으로 스며 들어와
산과 나는 농도가 같아진다.

인간이 땅을 걸으면
길이 생기고
인간이 하늘을 바라보면
별자리가 생긴다지만
나는 어느 순간 스르르
산화(山化)된다.
 
송간세로(松間細路) 오솔길 아름다워
내가 걸어가는 이 길이
누구나 아름답다 공감 할 수 있기를
바라지는 않지만
마음이 따뜻한 사람과
함께 걸어가 보고 싶다.


ps1. https://dangchan.org/doc/sugar_interview.pdf

ps2.



192.168.1.254 / 2026-05-22 15:28:45 작성
192.168.1.254 / 2026-05-22 19:42:56 수정

오후 다섯시부:
슈가, 짱구, 코끼, 해리 나오다.

대화 및 명상을 하다.
아이들이 오기 직전 대금을 불고 있었다. 대금 부위 명칭 중 "청공"이라는 구멍이 있다. 원래는 청이라는 갈대속 얇은 막을 붙여야 한다. 갑천변의 갈대에서 채취해 말려 보았으나 갈대가 너무 얇아 청도 매우 좁아 붙일 수가 없다. 돈을 주고 사야 하는데, 갈대청을 붙이지 않고, 절연테이프만으로도 즐겁게 불 수 있다.

아이들에게 퀴즈를 냈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악기는? 정답은 아니고, 그냥 관장님이 생각하는 답이야. " 대금 등 여러 악기 이름이 나왔다. 대금 청에 대한 설명도 이미 하였다. "너희들에게도 청이 있어~!"

상점을 내걸었다. "맞추는 사람에게는 상점 1점~!"
여러 답이 나왔다. "입청, 귀청, 눈청, 머리청, ..."
코끼가 확신하지 못하는 목소리로 말했다. "목청?"
말했다. "정답~! 밤의 여왕 아리아 같은 거 있잖아. 그걸 어떻게 악기로 해~!"

아이들이 밤의 여왕 아리아를 흉내내어 목소리를 내었다. "아아아아아~ 아아~"

자기주도목표줄넘기를 하다. 처음에는 자기주도였는데, 지금은 정형화 되었다. 1, 2학년은 500회, 3, 4학년은 700회. 코끼가 숫자를 세어달라고 하였다. 수월하게 하였고, 시간이 5분 정도 남았다.

가위, 바위, 보 결정으로 해리가 앞에서 기본검법, 벽력일섬 일일사범을 하였다.
점차 횟수가 늘어난다.

범도추를 수련하다. 소도보를 하겠다고 하였던 슈가도 범도추가 재밌어 보였는지 소도보 조금 연습하다가 범도추를 하겠다고 하였다. 짱구도, 해리도 성공했는데도 불구하고 더 하겠다고 말했다.

당찬13식을 각자 알아서 수련하다.

어제 짱구에게 했던 말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설명했다. 팔굽혀펴기를 하면서 박수를 치는 것있었다. 슈가를 태우고 몇번 했더니 해리도 태워달라고 하였다. 아이들이 말했다. "짱구도 태우고 할 수 있어요?", "짱구는 안될 것 같은데..."

오늘 수업의 교훈을 말했다. "나이 먹었다고 못하는 게 아니라 안해서 못하는 거야~!"

수련을 마치고,

함께:
원카드 게임을 하다.
무궁화를 하다.
짱구가 요청했다. "관장님 오징어 게임 음악 틀어주세요."

짱구, 코끼:
야구를 하다.
얼음땡 놀이를 하다.

짱구, 코끼가 요청했다. "야구를 하며 해설자 놀이를 해도 되요? (의자에 앉아서 마이크 모형을 잡고 야구 상황을 해설한다.)"



192.168.1.254 / 2026-05-22 20:00:45 작성

금요일 오후 여섯시반 파이썬부:
인성에게 연락이 왔다. 오월은 쉬고 유월에 이어서 하겠다고 하였다.



192.168.1.254 / 2026-05-22 20:01:26 작성

저녁 여덟시 일반부:
다들 바쁘시다. 오늘은 나오실 분이 없다.



192.168.1.254 / 2026-05-22 20:07:53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