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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31일 일지

어제 주문한 청소기가 오늘 올 줄 알았는데 오지 않았다. 준성이가 점 점 씩씩해지는 것 같다. 오늘이 할로윈 데이란다. 아이들이 스크림에 나오는 가면을 가지고 왔다. 그것을 쓰고 아이들과 잠깐 놀았다. 4시40분 부 재원이가 쑥쓰러운 듯 초콜릿을 주고 갔다. 아이의 마음이 느껴진다. ^^ 오늘은 지원이가 쉬는 시간에 넘어져 인중이 살짝 짓눌려 까져 울었다. 아이들이 이름가지고 놀린다고 생각한 관홍이도 순간 울었다. 아이들이 순수하다.

182.212.105.70 / 2008-10-31 10:00:00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