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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님 수련원에 나가

사부님이 중국 여행을 가셔서 금요일인 오늘도 오전에 사부님 수련원에 나가 수련 지도를 하였다.

홍성미님, 이숙희님, 유난숙범사님이 나오셨다.

182.226.43.150 / 2018-02-02 16:28:58 작성




다섯시부,

김시훈, 이시현 나오다.
송성윤, 송성연은 사마귀 시술로 나오지 못했다.
시현이가 많이 실망해서 그런지 수련하기를 귀찮아 했다.
하기 싫으면 안해도 된다고 하니 책을 읽었다.

시훈에게 물었다.
"시훈이도 되게 하기 싫은 표정인데.."

시훈이 말했다.
"하기 싫어도 힘내서 해야죠."

풍수결을 하며 달리기를 하였다.
풍수를 알려주고 갑을대련을 하였다.
내가 공격하면 시훈이가 그 공격을 받아서 파쇄하고 파고들어 역공한다.
생각보다 빨리 배우고 체중을 실어서 잘했다.


182.226.43.150 / 2018-02-02 18:02:09 작성

시현이가 사무실 구석 구석을 살펴보더니 향을 발견했다.
나도 잊고 있었던 향을 발견한 것이다.

작은 향을 하나 피웠다.

향을 태워며 시현에게 물었다.
"정성이란 단어를 알지? 정성이란 무슨 뜻이냐? 그냥 단어에서 느껴지는 느낌을 말해봐"

잠시 생각하더니 시현이 말했다.
"음.. 마음을 들여서 누군가를 돌보는 것.."

내가 말했다.
"누군가를 돌본다는 것은 하나의 행위고.. 마음을 들인다는 말에 100점을 주고 싶다.
공부를 할 때 마음으로 신경써서 하지 않으면 공부가 안되듯 자신이 뜻하는 모든 일에 마음을 들여서 해야지만 제대로 할 수 있다.
공부든.. 운동이든.. 이것 하나만 잘 알고 가면 운동을 안해도 잘 배워가는 거야."

향의 의미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했다.

고체인 향은 자신의 몸을 태워서(수련) 맑은 향을 낸다.
연기는 하늘로 올라가기 때문에 자신의 뜻을 하늘에 전달한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시현이가 집에 가면서

꼭 문을 열어두고 환기를 하라고 하며 간다.
불을 피우면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여 위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내가 말했다.
"일산화탄소가 위험하지 이산화탄소는 위험하지 않아!
일산화탄소가 몸에 들어와 이산화탄소가 되고 싶어서 산소를 뺏어가지만 이산화탄소는 그렇지 않거든.
이산화탄소가 위험하면 콜라는 어떻게 마시고, 집에서 식물을 키울텐데 밤에는 식물들이 이산화탄소를 내뱉는데 위험해서 어떻게 키우냐!"

생각해 보면 불을 피우면 산소가 있어야지만 불이 붙기 때문에 미량의 산소는 없어지겠지만
완전히 밀폐된 공간은 아니기 때문에 작은 향 하나 태웠다고 걱정할 일은 아니다.

그러나 시현은 말했다.
"그래도 꼭 환기시키세요!"

시현의 걱정해주는 마음과 말하는 모습이 매우 이뻐서 기록하고 싶었다.


182.226.43.150 / 2018-02-02 18:31:10 작성

여덟시부,
김찬영, 이현우, 권영진 나오다.
박동유 놀러 오다.

영진이는 7시쯤 나와 일보일권 사방보를 연습하고
일보일권, 대풍역수, 하돌개등 연결수를 연습하였다.

현우는 대적보부터 함께했다.
대적보, 타권, 소도보 등을 연습하였고
범도추를 하였다.

특히 오늘 풍수를 알려줬다.


182.226.43.150 / 2018-02-02 20:37:03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