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훈이가 게임을 시켜달라고 조른다. 공식적으로 엄마에게 허락을 받았고 게임이 든 usb를 가져왔다.
시훈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고 오목 게임을 하였다.
허락을 받아왔어도 내 컴이 아니라 너의 폰 등으로 하라는 뜻이다.
시훈이가 애타게 조르는 모습이 귀여워 오목을 해서 이기면 해주겠다고 하였는데 이길 수가 없으니 투덜댄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겨도 이기는 거고 져도 이기는 오목을 했다. 근데 이기지도 지지도 못하고 시간만 가니 시간이 이제 얼마 없다고 또 투덜 대길래 시간을 보고 이겨주었다. 재미있는 게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