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서하는수련원 [코딩|해동검도|기천]
유성구청 옆 / 스타벅스 뒷편
( 042 - 863 - 9875 )

2018년 단배공(절) 100일 수련 시작

수련 1일,
한식 행사로 오늘 종중 어른들이 모였고, 시간이 맞는 관계로 부산 동생네 가족도 올라와 온 가족이 모였다.

아버지가 해오신 나무를 장작을 패시길래, 도와드렸다. 도끼질이나 해동검도 정면내려베기나 몸을 쓰는 원리가 똑같다. 재미있는 사실은 70세가 넘은 아버지가 나보다 더 장작을 잘 팬다는 것이다. 경험과 요령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다. 몇번 하다가 보니 도끼질도 손에 익고, 몸으로 힘을 쓰는 법도 더 자연스러워지자 두꺼운 나무가 쩍하고 쪼개질 때는 온몸이 경쾌하고 마음도 시원하다. 도끼질 한 흔적으로 왼손의 검지 손가락, 중지와 약지 사이, 새끼 손가락 밑에 이렇게 세 군데 물집이 터졌다. 그 동안 검 수련을 안한 결과이지만, 이 작은 상처가 왠지 기분이 좋다.



쪼갠 장작을 창고에 쌓아놓고, 대전으로 넘어왔다. 오늘이 4월 1일 이므로 단배공 100일 수련을 시작하는 날이므로 수련을 시작하였다. 일했던 몸의 근육과 뼈 마디가 정리되는 느낌이 들었다. 마치 뒤집어 쓴 먼지를 씻어내는 듯.
 

182.212.105.70 / 2018-04-01 17:59:48 작성




수련 2일,
몸을 깨워내는 시간이다.
108배 100일 수련이 올해가 4년차이다.
수련의 흔적이 남아있다.


 


182.212.105.70 / 2018-04-02 08:44:50 작성

수련 3일,
오전에 컴퓨터 설정을 변경하다가 좀 늦게 수련을 시작하였다.
봄에 핀 국화 사진을 올린다.
조건과 때가 맞으면 꽃은 핀다.



182.212.105.70 / 2018-04-03 12:01:56 작성

수련 4일,
비가 온다.
몸에서 열이난다.
조금 열어둔 창문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다.



182.212.105.70 / 2018-04-04 09:18:24 작성

수련 5일,
마음을 적시는 봄비가 촉촉히 내린다.
새봄이 돌아오니 도화행화는 아직인듯 하지만
많은 꽃들이 피어 있고 녹양방초는 세우중에 푸르도다!


182.212.105.70 / 2018-04-05 09:39:47 작성

수련 6일,
6시 50분 스마트 폰 라디오가 켜진다.
창문을 열고 비온 뒤 맑은 공기로 환기를 시킨다.
단배공을 하면서 호흡으로 내 몸을 환기 시킨다.


182.212.105.70 / 2018-04-06 09:36:51 작성

수련 7일,
단배공을 수련하면 마음이 편해진다.
알면, 매사가 나를 일깨우기 위해 존재하고
모르면, 매사가 나의 장애가 된다.


182.212.105.70 / 2018-04-07 09:14:07 작성

수련 8일,
배가 편안하다.
단배공을 수련하면 배가 따뜻해지고, 소화가 잘 됨을 느낀다.


182.212.105.70 / 2018-04-08 10:47:19 작성

수련 9일,
108배 100일을 수련하던 첫 해와 두번째 해에는 시작하는 날부터 10일 안쪽으로 몸이 힘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올해는 그런 것을 느낄 수가 없다. 아주 편안하니 단배공 시간이 지난 해에 비해 많이 느려지는 것 같다. 그렇다고 많이 느리게 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하고 싶은데로 하는데 말이다. 오늘은 수련하면서 어울려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사람이다.


182.212.105.70 / 2018-04-09 09:53:38 작성

수련 10일,
어떤 삶을 선택하여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182.212.105.70 / 2018-04-10 10:07:13 작성

수련 11일,
라디오를 들으며 108배 수련을 하였다.
'유무상생'이란 말을 하며, 화합의 중요성을 말한다.
근원적으로 유무는 이미 하나다!
자신의 경험에 기반한 밑생각이 그것을 분리하였을 뿐!
그러나 삶을 살아가려면 상생은 매우 중요한 원리이다.

오늘 수요일 아침에는 좀 바삐 움직였더니 무사히 해야 할 일을 마칠 수 있음에 감사한다.


182.212.105.70 / 2018-04-11 09:23:32 작성

수련 12일,
날이 화창하다.
공기도 맑다.
편안하다.


182.212.105.70 / 2018-04-12 09:21:36 작성

수련 13일,
하루 하루가 매우 빠르다.
화분을 베란다로 옮겼다.
마음을 씻어내듯 화분 있던 자리를 닦고 청소해야 겠다.



182.212.105.70 / 2018-04-13 10:16:53 작성

수련 14일,
토요일, 비가 온다!
대지를 적시고, 내 마음도 촉촉하게!


182.212.105.70 / 2018-04-14 10:37:38 작성

수련 15일,
공주 본가에 와 수련을 하였다.
복숭아 꽃이 이쁘게 피어있다.
도화행화가 석양리에 피어있고
녹양방초는 세우중에 푸르도다!


220.82.89.251 / 2018-04-15 09:54:22 작성

수련 16일,
여의주의 본체가 공(功 )이요,
태극(太極)이요,
천(天)인줄 알면 완전한 참에 머무노라.


182.212.105.70 / 2018-04-16 10:08:53 작성

수련 17일,
빈 하늘을 바라보며, 그냥 그냥 그냥...


182.212.105.70 / 2018-04-17 10:27:50 작성

수련18일,
수련원에서 새로운 교육(프로그래밍)을 시도해 보려고 마음을 다잡고, 어떻게 준비 해야 할지 생각하며 수련하니 단배공 숫자가 중간에 2~3번 헷갈렸다. Just try it! Just do it!


182.212.105.70 / 2018-04-18 08:20:24 작성

수련 19일,
이전 보다 땀이 많이 나고, 덥다.
프로그래밍 교육에 대한 커리큘럼과 수업자료 만들기가 머리속을 가득채웠다.
문제는 홍보다!


182.212.105.70 / 2018-04-19 10:24:37 작성

수련 20일,
몸에 열이 많이 올라 마치 뜨거운 열기 속에서 하늘 거리는 느낌으로 수련을 하였다.


182.212.105.70 / 2018-04-20 11:17:32 작성

수련 21일,
한가함을 느끼는 마음의 여유!


182.212.105.70 / 2018-04-21 11:08:35 작성

수련 22일,
어제 공주 본가에 갔고,
오늘 대전으로 돌아와 수련하였다.
오전에는 조카들과 함께 놀았다.
둘째 조카(만 3살)의 몸놀림을 보면 커서 무예에 관심을 가질 듯 하다.


182.212.105.70 / 2018-04-22 14:50:14 작성

수련 23일,
비가 내린다.
땀이 은근히 난다.
맘 놓고 천천히 하니 1시간 45분 정도 걸렸다.


182.212.105.70 / 2018-04-23 10:46:12 작성

수련 24일,
어제 저녁을 먹은 것이 얹힌듯 하다.
단배공을 수련하며 많이 내려간듯 하지만 오늘은 굶어야 겠다.
배고프지가 않다. 내일까지 불편하면 수지침으로 손을 따야 겠다.


182.212.105.70 / 2018-04-24 12:00:15 작성

수련 25일,
아침밥을 조금 먹고 수련하였다.
트림을 할 때 마다 속이 시원하다.
어제는 하루종일 굶었다.
체기가 거의 다 나은 듯 한데 아직 조심스럽다.


182.212.105.70 / 2018-04-25 09:30:27 작성

수련 26일,
점심을 준비하다가 보니 오늘 단배공 수련한 내용을 적지 않았다는 것이 떠올라 지금 기록한다.


182.212.105.70 / 2018-04-26 11:54:20 작성

수련 27일,
남북 정상회담을 보며 수련을 하였다.
역시 우리는 한민족이다.
시민들도 왕래가 가능해지고, 통일이 오기를 바란다.


182.212.105.70 / 2018-04-27 11:01:59 작성

수련 28일,
오전 10시 넘어 늦은 아침을 먹고, 쉬다가 11시 넘어 수련을 하였다.


182.212.105.70 / 2018-04-28 12:47:28 작성

수련 29일,
생각을 내려놓고 수련하다가 갑자기 솜사탕 속에서 수련하는 느낌이 들었다.
부드럽게 폭신폭신하고 가벼우면서도 달콤한 느낌이 들었다.
전신에 은근한 땀이 난다.


182.212.105.70 / 2018-04-29 12:07:06 작성

수련 30일,
수련을 하다!
초반 몇일 지나서 무릎이 쓸려 하루 이틀 쓰라리더니
이제는 무릎에 굳은살이 박혔다.
매년 생겼다가 사라진다.


182.212.105.70 / 2018-04-30 10:43:28 작성

수련 31일,
창밖을 내다보면 뿌옇다. 일기 예보 앱에서도 공기가 나쁘다 하여 창문을 닫고 수련을 하였더니 평소보다 땀이 많이 난다.


182.212.105.70 / 2018-05-01 10:42:05 작성

수련 32일,
새벽에 비가 조금 내렸나 보다.


182.212.105.70 / 2018-05-02 09:14:39 작성

수련 33일,
한 동안 수련을 예전처럼 하지 않고 가볍게 한 것도 있고 또 어제 새로운 동작을 배우며 연습한 것도 있어서 그런지 몸에 은근히 알이 뱄다. 단배공을 하니 굳었던 몸이 풀린다. 공기는 어제보다 맑은 듯 한데 오늘도 뿌옇게 보이기는 한다.


182.212.105.70 / 2018-05-03 11:16:53 작성

수련 34일,
오늘은 어제보다 더 화창하니 날이 좋다.
눈을 한 번 감았다 뜨면 일주일씩 지나는 느낌이다.
그러니 엊그제 1월이었던 것 같은데 벌써 5월이다.


182.212.105.70 / 2018-05-04 10:50:46 작성

수련 35일,
피곤하였는지 평소보다 늦잠을 잤다.
늦은 아침겸 점심을 먹은 후, 금귤 묘목 분갈이를 하였다.
잠시 쉰 후 수련을 하였다.


182.212.105.70 / 2018-05-05 15:05:04 작성

수련 36일,
공주 본가에 왔다.
어제 밤 늦게 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아침까지 내렸다.
아침을 먹고 잠시 쉰 후 수련을 하였다. 편안하다.


220.82.89.251 / 2018-05-06 11:52:10 작성

수련 37일째,
공주 본가에서 점심을 먹은 후 대전에 넘어와 수련하였다.


182.212.105.70 / 2018-05-07 15:00:17 작성

수련 38일째,
전날 다음 웹툰을 보다 새벽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 좀 이른 점심을 먹은 후 수련을 하였다.
이것을 작성하며 베란다를 보니 화분에 물을 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182.212.105.70 / 2018-05-08 13:15:55 작성

수련 39일째,
공기가 맑다.
창문을 열어 공기를 환기시키고
내 몸과 마음을 열어 나를 환기한다.


182.212.105.70 / 2018-05-09 09:34:30 작성

수련 40일,
지금 여기에 영원히 홀로 존재하는 하나를 자각하며..


182.212.105.70 / 2018-05-10 11:16:22 작성

수련 41일,
오전에는 다른 일에 빠져 수련원에 나와 수련을 하였다.
음악을 틀어 놓고, 고무 매트가 깔린 수련원에서 하니 마음가짐도 새롭고 집에서 하는 것 보다는 몸이 훨씬 편하고 좋다.


182.226.43.150 / 2018-05-11 15:41:14 작성

수련 42일,
비가 온다.
빗소리 안에서 수련하니 마음도 시원하다.
열이 나고 땀이 난다.
빨래도 마쳤다.
이제 조카랑 놀아주러 가야겠다.


182.212.105.70 / 2018-05-12 12:32:09 작성

수련 43일,
공주 본가에 와 수련을 하였다.
단배공 수련을 동생에게 전수해 주려고 하였으나 2배를 시도해 보더니 어렵고 안된다고 포기하였다.
단배공을 수련 중 조카 강희가 등에 매달렸는데, 그냥 그 자체로 수련하였다.
숫자를 세면서 하는데 강희가 숫자를 따라 하였다.


220.82.89.251 / 2018-05-13 12:28:21 작성

수련 44일,
집에서 사용하는 노트북의 무선 네트워크 설정을 하는 wicd 프로그램이 부팅 후 에러 발생을 해결하기 위해서 관련 설정 파일을 지우고 다시 설치하였는데, 다시 복구할 수 없어 결국은 노트북에 운영체제를 새로 설치하였다. 설치 후 업데이트 하니 다시 에러가 발생한다. 프로그램 데몬을 restart하면 큰 문제가 없긴 한데 보기는 싫다. 오전 내내 그리고 오후 2시 조금 넘어서 까지 설정 테스트를 하였다.

결론은 수련원에 나와서 수련을 하였다.
오늘은 기온이 많이 올라 매우 덥다.


182.226.43.150 / 2018-05-14 16:04:00 작성

수련 45일,
매우 덥다! 땀이 주르륵..


182.212.105.70 / 2018-05-15 10:38:11 작성

수련 46일,
날이 매우 흐리고, 후덥지근 하다.
조그만 움직여도 몸이 끈쩍해진다.
여름이 오고 있다.


182.212.105.70 / 2018-05-16 13:47:51 작성

수련 47일,
오늘은 저절로 눈이 일찍 떠졌다.
하지만 수련은 늦게 시작했다.
오늘도 땀이 주르륵..


182.212.105.70 / 2018-05-17 12:11:18 작성

수련 48일,
자정 넘어 새벽에 비가 꽤 많이 내리는 소리가 들렸는데, 비가 온 후라 하늘은 흐리지만 공기가 꽤 상쾌하다.


182.212.105.70 / 2018-05-18 12:08:50 작성

수련 49일,
아산 사는 친구가 놀러오기로 하였는데, 생각보다 빨리 왔다. 오전 10시에 수련을 시작하려고 하였는데, 10시쯤 전화벨이 울려 받아보니 도착했다는 말을 한다. 함께 학창 시절에 대한 옛 이야기를 나눈 후 친구가 돌아간 후 수련을 시작하였다.


182.212.105.70 / 2018-05-19 17:04:54 작성

수련 50일,
오전에 충분히 쉬다가 점심을 먹은 후 수련을 하였다. 피곤이 많이 쌓인 것 같다. 오른쪽 입술가에 염증이 생겼다.


207.244.83.100 / 2018-05-20 15:32:27 작성

수련 51일,
좋은 날, 새로운 월요일의 시작이다.
여유롭다!


182.212.105.70 / 2018-05-21 11:23:34 작성

수련 52일,
오늘 오전에 아산 사는 친구 종운이 놀러 왔다. 함께 점심을 먹은 후, 당구 한게임을 쳤다. 오랜만에 당구를 함께 치니 재미있었다. 오후 4시 조금 안된 시간에 집으로 돌아간 후 수련을 하였다.


182.212.105.70 / 2018-05-22 17:14:27 작성

수련 53일,
불어오는 바람은 감미롭고, 지저귀는 새소리는 맑은 하늘 중에 경쾌하다.
수련원에서 수련을 하였다.


182.226.43.150 / 2018-05-23 15:59:59 작성

수련 54일,
출근하며 보니 살랑이는 바람결에 움직이는 벗나무 잎들이 햇빛에 반짝이며 아름다웠다.
수련원에서 수련을 하였다.


182.226.43.150 / 2018-05-24 15:11:31 작성

수련 55일, 
수련하는 도중 간간히 시원한 바람이 불어왔으나, 그 속에 서기(暑氣)를 느낄 수 있었다.
수련원에서 수련하는 것이 푹신하고 훨씬 더 수련하기 편하다.


182.226.43.150 / 2018-05-25 15:25:11 작성

수련 56일,
아침에 부모님이 오셔서 김치를 가져다 주시고 가셨다.
집에서 쉬다가 단배공을 수련하였다.


182.212.105.70 / 2018-05-26 14:35:13 작성

수련 57일,
날이 엄청 많이 길어져 수련이 끝난 지금도 환하다.


182.212.105.70 / 2018-05-27 19:19:38 작성

수련 58일,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으로 나온다. 그러나 보기에는 매우 화창하다.
땀이 많이 났다.


182.212.105.70 / 2018-05-28 11:54:47 작성

수련 59일,
어제 날씨 예보를 보니 오늘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 하였는데, 해가 쨍쨍하고 수련원 온도는 31.0도씨를 표시하고 있다. 밤에라도 비가 시원하게 내리면 좋겠다.


182.226.43.150 / 2018-05-29 15:17:03 작성

수련 60일,
마음을 내려놓고 놓고 놓고
에고를 녹이고 녹이고 녹이고
원자리로 돌아가는 시간..


182.226.43.150 / 2018-05-30 15:09:52 작성

수련 61일,
수련원에서 수련하는 것이 편하니 자꾸 수련원에서 하려는 경향이 생겼다.


182.226.43.150 / 2018-05-31 16:32:14 작성

수련 62일,
날이 좋다.


182.212.105.70 / 2018-06-01 12:26:17 작성

수련 63일,
오늘도 날이 좋다. 오늘은 가족모임이 있어 수련을 평소보다 조금 일찍 시작했다.


182.212.105.70 / 2018-06-02 10:14:52 작성

수련 64일,
공주 집에서 수련을 하다! 조카들이 또봇, 카봇이면 조용하다.


220.82.89.251 / 2018-06-03 11:26:01 작성

수련 65일,
눈을 떴다 감으면 일주일씩 지나가는 느낌이다. 벌써 65일을 수련하였다. 돌아보면 순식간이다.


182.212.105.70 / 2018-06-04 11:44:44 작성

수련 66일,
수련 중간에 시후의 반품 도복을 택배사에서 가지러 왔었다.


182.226.43.150 / 2018-06-05 15:27:46 작성

수련 67일,
아산 사는 친구가 놀러왔다. 다이어트, 운동, 몇일 끊은 담배로 스트레스가 쌓였다며 흐트러지고 농담처럼 말하며 놀러왔다. 결국 어제 밤 12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에 족발을 먹었다. 옛 학창시절 이야기를 하며 새벽 3시 넘어 잤고 친구가 차 막힌다며 좀 일찍 집으로 출발 한 후 수련을 시작하였다. 단배공 95배 정도 할 쯤 집에 잘 도착했다는 문자가 왔다.


182.212.105.70 / 2018-06-06 15:12:33 작성

수련 68일, 
여름이다! 아직 매미가 울진 않지만 멀리서 매미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182.226.43.150 / 2018-06-07 16:15:44 작성

수련 69일,
사전 투표를 하기 위해 평소보다 조금 일찍 출근하여 투표를 먼저하였다. 기존 선거에서는 계속 관내투표하는 라인에서 하였는데, 이번에는 관외투표에서 해야 한다고 한다. 관내투표 쪽에는 사람이 없어 대기가 필요가 없지만, 관외투표 쪽에는 학생들이 많이 줄을 서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대기시간이 길다. 관내투표에서 투표하는 줄 알고 왔다 갔다 하다가 시간을 많이 잡아 먹었다. 그래도 투표도 잘 하고 오늘 자 수련도 무사히 잘 마쳤다.


182.226.43.150 / 2018-06-08 15:06:35 작성

수련 70일,
하루종일 조용히 쉬니 하루가 엄청 빠르게 지나 갔다.


182.212.105.70 / 2018-06-09 19:23:42 작성

수련 71일,
수련을 마치고, 김치전에 막걸리 한잔하려 준비중!


182.212.105.70 / 2018-06-10 15:29:27 작성

수련 72일,
비가 올 수 있다고 하였다. 날이 흐리다.


182.226.43.150 / 2018-06-11 14:24:45 작성

수련 73일,
북미정상회담의 합의문에 서명하는 장면까지 보느라 평소보다 늦게 출근하였다. 수련원 우편함을 보니 국민연금으로 부터 우편물이 와 있다. 수련원 운영이 어려워 연금을 내지 못하고 있는데 뻔히 알 수 있는 사실인데도 불구하고 강제(직권) 가입 어쩌구 저쩌구.. 화가 나 전화를 하여 하소연 하였다. 최대한 감정을 억눌러 통화하였지만 뽀족한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내 말의 뜻은 돈이 없어 못내는데 어떻게 하나? 폐업을 해야 하나? 빚을 내어 연금을 내야 하나? 지금이 어려운데 미래를 어떻게 걱정하나? 였는데, 담당자는 말하였다.

"안내려면 폐업을 해야 합니다." 

통화를 끝내고 수련을 시작하였다.
60배가 되기 전까지는 상당히 뜨거운 김이 입을 통하여 내뿜어졌는데, 60배쯤 되니 다시 평안해졌다.

어쨌든 수련을 잘 마쳤다.


182.226.43.150 / 2018-06-12 16:40:22 작성

수련 74일,
<생노병사의 비밀 - 늙지 않는 뇌의 비밀> 중 운동과 학습 그리고 수면, 관계 등이 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말하는 영상을 보며 수련을 하였다.


182.212.105.70 / 2018-06-13 15:49:02 작성

수련 75일,
단지 수목들의 소독을 하기에 저층은 창문을 닫으라는 안내문이 나왔다. 고층에 살지만 그래도 창문을 닫고 수련을 하니 많이 더웠고 땀이 났다.


182.212.105.70 / 2018-06-14 09:56:04 작성

수련 76일,
날이 매우 좋다. 바람도 아주 시원하게 자주 부니 상쾌하다.
수련중 훈종이게 전화가 왔었다.


182.226.43.150 / 2018-06-15 15:53:41 작성

수련 77일,
오늘도 날이 매우 좋다. 아침에 상담 전화가 왔다.


182.212.105.70 / 2018-06-16 11:08:55 작성

수련 78일,
어제 공주 부모님댁에 가서 오늘 넘어왔다. 버스타고 오는데, 차에서 오래된 차량냄새 때문인지 멀미가 났다. 지금도 살짝 울렁이는 것 같다. 집에 도착하여 쉬다가 막 수련을 마쳤다.


182.212.105.70 / 2018-06-17 20:52:20 작성

수련 79일,
어제부터 다시 기온이 오르는 것 같더니 오늘은 섭씨 31도 정도 된다.


182.226.43.150 / 2018-06-18 15:39:23 작성

수련 80일,
비가 시원하게 내리는 것이 아니라 끈적끈적 내린다.


182.226.43.150 / 2018-06-19 15:49:30 작성

수련 81일, 
오전에 사부님 수련원에서 수련을 하고 점심을 먹은 후 어은동 수련장으로 넘어와 단배공을 하였다.
몸과 마음이 산들바람 처럼 가볍게 느껴진다.


182.226.43.150 / 2018-06-20 16:17:47 작성

수련 82일,
시간이 참 빠르다.


182.212.105.70 / 2018-06-21 12:03:49 작성

수련 83일,
오늘은 기온이 많이 올라간게 느껴진다. 다행히 습도는 그다지 놓지 않은 것 같다.
괜찮다!


182.226.43.150 / 2018-06-22 15:49:37 작성

수련 84일,
낮에 선풍기를 틀어야 할 만큼 이제 더워졌다. 고층이라 아직 선풍기를 틀지 않았었다.


182.212.105.70 / 2018-06-23 16:53:50 작성

수련 85일,
영화 <챔피언>을 보며 수련을 하였다. 주말 영화와 함께 한다.


182.212.105.70 / 2018-06-24 14:39:18 작성

수련 86일,
수련원에서 수련하는 중 60배가 끝난 후, 신왈식 범사님이 조용히 들어오셨다.


182.226.43.150 / 2018-06-25 11:31:10 작성

수련 87일,
아침에 세차게 내리는 빗소리에 잠이 깼다. 오전에 수련을 하려고 하다가 수련원에서 나와 수련을 하였다.


182.226.43.150 / 2018-06-26 14:55:03 작성

수련 88일,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온도가 생각보다는 높지 않지만 습도가 높아서 그런지 덥게 느껴진다.
오늘도 무사히 수련을 마친것에 감사한다!


182.226.43.150 / 2018-06-27 16:19:36 작성

수련 89일,
일기예보에는 비가 온다고 하였는데, 아직 비는 내리지 않고 하늘에 먹구름이 끼어있고, 습도가 높다.


182.226.43.150 / 2018-06-28 14:48:33 작성

수련 90일,
전형적인 여름날씨로 고온다습하다. 오래전 부터 입던 면재질의 개량한복 상의가 땀 때문에 몸에 착 달라붙어 잡아 당기는 느낌이 든다. 이제 쿨론티 같은 것을 입어야 겠다.


182.226.43.150 / 2018-06-29 15:37:53 작성

수련 91일,
청소, 빨래 등 오전에 모두 끝내고 쉬다가 오후에 했다. 빗소리가 경쾌하댜. 매트만 깔고 하는 것은 바닥이 좀 딱딱하게 느껴져 수건을 여러장 깔고 하니 생각보다 푹신하였다.


182.212.105.70 / 2018-06-30 16:52:06 작성

수련 92일,
어제에 이어 오늘도 비가 내렸고 날이 흐리다. 태풍이 올라온다고 하니 몇일 비가 더 내릴 것 같다. 가만히 선풍기 바람을 쐴 때는 좀 썰렁한 기운도 있었는데 수련을 마친 지금은 매우 덥게 느껴진다.


182.212.105.70 / 2018-07-01 17:18:22 작성

수련 93일,
아~! 아버지 왼쪽 얼굴과 왼쪽 팔에 마비 증세가 와 을지대학병원에서 검사를 받으셨는데, 다음주에 다시 한번 MRI 촬영 등 다시 하기로 하였다. 병원에서는 뇌졸중 초기 증상같다고 한다. 일단 담배를 끊고,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렸다. 아~! 내가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와서 운동하시라기에는 거리상 문제가 있고, 주말에 집에 가서 운동법 몇 개 알려드려야 겠다.


182.226.43.150 / 2018-07-02 14:25:42 작성

수련 94일,
once upon a time.. 언젠가 오늘이 그날이 되겠지!


182.226.43.150 / 2018-07-03 13:43:42 작성

수련 95일,
사부님 수련원에서 49배를 한 후, 어은동으로 넘어와 이어서 108배를 수련하였다.


182.226.43.150 / 2018-07-04 15:42:21 작성

수련 96일,
어제는 비가 온다고 하여 우산을 가지고 왔으나 비가 오지 않았다. 오늘도 비가 온다고 하였으나 출근할 때는 해가 떠 있길래 그냥 나왔는데 수련을 마친 지금은 빗방울이 유리창을 투둑 투둑 두드린다. 집에서 점심을 먹으며 바둑 두는 것을 보고 있다가 도끼 자루 썩는 줄 모른다고 시간을 보니 오후 2시가 훌쩍 넘어가 있어 부랴 부랴 출근하였다.


182.226.43.150 / 2018-07-05 16:21:56 작성

수련 97일,
출근할 때는 하늘이 흐리더니 단배공 수련을 마친 지금에는 하늘이 개여 해가 빛난다. 만사가 그렇듯 주기적 흐름이 있다. 궂은 일이 있으면 좋은 일도 있다. 계속 궂은일만 생기지 않고 항상 좋은 일만 생기지는 않는다. 받아들이고 넘어가면 그뿐이다.


182.226.43.150 / 2018-07-06 15:44:51 작성

수련 98일,
오늘은 마치 가을 느낌이 나는 날이다. 19층 높이라 그런지 바람도 시원하고 지금은 구름이 많이 끼었지만 오전에는 푸른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더욱 가을 느낌이 들었다. 비가 온 후라 그랬던 것 같다. 현재 기온은 섭씨 25도이다.


182.212.105.70 / 2018-07-07 18:48:32 작성

수련 白日,
최근 바둑에 관심이 많이가 배워보려고 노력중이지만 매우 어렵다. 유튜브에서 프로들이 두는 바둑을 보며 수련을 하였다. 어쩌면 저렇게 바둑을 잘 둘 수가 있을까? 해설을 들어야만 겨우 감탄한다.


182.212.105.70 / 2018-07-08 19:43:28 작성

수련 百日,
길게 느껴졌던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 무사히 100일 수련 끝마친 것에 스스로 칭찬하며 내년에도 잘 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


182.226.43.150 / 2018-07-09 16:11:30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