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병문안을 다녀오다.
오전,
을지대학병원으로 황도를 사들고 친구 훈종의 병문안을 다녀왔다. 병실을 찾아가는데 한 간호사가 나를 불러 세웠다. 무슨 일로 왔느냐고 묻길래 병문안 왔다고 하니 병문안은 오후 6시 ~ 10시까지만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도 잠깐 병문안 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하며 친구를 불러냈다.
얼굴에 봉와직염이 왔는데, 얘기를 들어보니 여드름을 콧털가위로 째다가 걸렸다고 한다. 왼쪽 얼굴이 누군가에 맞은 것처럼 벌겋게 부어 올라 있었다. 오페라의 유령 가면이 필요해 보였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스트레스와 운동부족 등으로 면역력 감소로 발생한게 아닌가 하며 말을 했다. 사실 말을 들어보면 콧털가위를 대충 씻고 여드름을 째는 행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한다.
뭐 어쨌든 병원 밖으로 나와 이런 저런 담소를 나눴고,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면 자주 웃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것들을 찾아서 하라고 했는데 이런 말 하는 중간 중간에도 회사일이 바쁘고 또 많이 밀렸다고 걱정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지하철을 타고 다녀왔는데 집으로 다시 돌아갔다가 출근할까 하다가 월평역에서 내려 수련원으로 출근하였다.
182.226.43.150 / 2018-09-13 12:20:17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