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선이 예쁘게 잘 표현되고
오후 세시 저학년부:
이수현 나오다.
허준형 하루 쉬기로 하다.
오늘 평소 보다 늦었는데(사무실에 올라와 시계를 확인해 보니 오후 2시 47분 이었다), 준형이가 이미 왔다가 문이 닫혀 있어 다시 귀가를 했다고 준형이 어머님께 들었다. 비오는 날은 좀 부지런을 떨어야 겠다. 준형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기지개 체조를 하다.
가위, 바위, 보 달리기를 하다.
1분 단전호흡을 하다.
기본검법을 쌀미자베기 까지 연습하다.
검선이 예쁘게 잘 표현되고 있다.
물었다.
"단체 줄넘기 할래?"
수현이 말했다.
"아니요~!"
물었다.
"누워 다리들어주기 할래? 아니면 호보를 할래?"
말했다.
"다리 들어주기를 할래요~!"
수현이 말하는 도중, 내가 이어서 말하며 물었다.
"수현이가 하기 싫어 하는거 할 건데... 어떤거 할래?"
머뭇 머뭇 대답을 하지 못했다. 똑똑하기 때문에 내 의중을 파악하는 것 처럼 보였다. 누워 다리들어주기를 20회를 하고 수련을 마쳤고, 수현이는 발레 학원으로 출발하였다.
192.168.1.254 / 2021-05-28 15:42:55 작성
192.168.1.254 / 2021-05-28 16:22:42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