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서하는수련원 [코딩|해동검도|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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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선이 예쁘게 잘 표현되고

오후 세시 저학년부:
이수현 나오다.
허준형 하루 쉬기로 하다.
오늘 평소 보다 늦었는데(사무실에 올라와 시계를 확인해 보니 오후 2시 47분 이었다), 준형이가 이미 왔다가 문이 닫혀 있어 다시 귀가를 했다고 준형이 어머님께 들었다. 비오는 날은 좀 부지런을 떨어야 겠다. 준형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기지개 체조를 하다.
가위, 바위, 보 달리기를 하다.
1분 단전호흡을 하다.

기본검법을 쌀미자베기 까지 연습하다.
검선이 예쁘게 잘 표현되고 있다.

물었다.
"단체 줄넘기 할래?"

수현이 말했다.
"아니요~!"

물었다.
"누워 다리들어주기 할래? 아니면 호보를 할래?"

말했다.
"다리 들어주기를 할래요~!"

수현이 말하는 도중, 내가 이어서 말하며 물었다.
"수현이가 하기 싫어 하는거 할 건데... 어떤거 할래?"

머뭇 머뭇 대답을 하지 못했다. 똑똑하기 때문에 내 의중을 파악하는 것 처럼 보였다. 누워 다리들어주기를 20회를 하고 수련을 마쳤고, 수현이는 발레 학원으로 출발하였다.

192.168.1.254 / 2021-05-28 15:42:55 작성
192.168.1.254 / 2021-05-28 16:22:42 수정




오후 다섯시 초중등부:

권순후, 김시후, 손휘진,
엄주연, 이두현, 이준서,
정준호, 허준형 나오다.

김인성: 하교 길에 돌부리에 걸려 발목이 아파 쉬기로 하였다.
이상민: 컨디션이 좋지 않아 쉬기로 하였다.
권순후: 늦어 연락을 순후 어머님께 연락을 드렸는데, 순후가 늦게 나왔는데 나오는 날인줄 잊었다고 말했다. 순후가 박원진이라는 친구를 데리고 함께 왔다.
손휘진: 어제 나오지 않았고, 오늘도 늦어 연락을 드렸는데, 늦게 나왔는데 나오는 날인줄 몰랐다고 말했다.

안전의 기본 중 하나는 인원수 파악이라는 것을 말하다.

매월 마지막 금요일 자율수련시간을 가졌다.
주연이는 오목을 두다가 공놀이를 하였다.

오목 한 판이 길어져 거의 바둑판을 다 채웠다. 무협 소설 <소호강호>에 항산검법의 특징을 '옷감 속에 감춰진 바늘' 이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강하게 움켜잡으면 더 강하게 찔리게 된다. 주연이와 오목을 두다 보면, 항산검법의 표현이 생각난다. 오목을 둘 때 주연이가 수비 위주로 오목을 두다 보면 공격자는 연이어 공격을 하다가 빈틈이 생기게 생기게 되고 쉽게 무너질 수 있다. 또 주연이가 그 빈틈을 놓지지 않을 때가 많다.


오늘 같은 날을 위해 탁구대를 꺼내 놓으면 어떠냐고 물으니 준호가 피구를 위해서 반대를 하였다. 당장은 아니지만 나중에 여탈의실이 필요하게 되면 탁구대를 꺼내 놓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192.168.1.254 / 2021-05-28 18:06:08 작성
192.168.1.254 / 2021-05-28 18:20:21 수정

저녁 여덟시 일반부:
나오지 못한다는 연락이 있었다.

권순우, 권영진이 9시쯤 놀러 온다는 연락이 있었다.


192.168.1.254 / 2021-05-28 19:57:56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