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으로 보이는 한 젊은 아가씨가 자전거 도로 중앙선에서 왔다 갔다 한다. 그래서 가볍게 땅- 하고 벨을 쳤는데, 좌측(역주행)으로 피한다.
그래서 말했다.
"이 쪽(우측)으로 가셔야죠~!"
젊은 아가씨가 귀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꽂고 있어 잘 못들었는지 "네?" 라고 대답했다.
"이 쪽으로 가셔야죠~!" 라고 다시 말하니 우측도로로 돌아왔다. 좌측으로 추월했다.
위 이야기를 후배에게 말했더니 후배가 나에게 "꼰대"라고 말했다.
말했다.
"이런 것은 꼰대라고 하더라도 가르쳐 줘야 하는 거야. 가르쳐 주는 것을 단지 나이가 많은 사람이 말한다고 꼰대라고 치부해 버리는 사회 분위기 때문에 사회가 이 모양이 되는 거구.."
분명 말도 안되는 트집으로 한 소리하는 꼰대는 존재한다. 그러나 그 말이 옳은 말이라면 꼰대라고 치부할 것이 아니라 받아들여야 한다. 예의는 둘 째 치고 기본적인 사회적 질서를 지켜야 한다. 말이 많다 적다는 말의 양이 아니라 그 하는 말이 옳은가 맞지 않은가에 판단을 둬야 한다. 알려줘도 행하지 않으면 인내심을 가지고 다시 말하는 사람의 입장도 생각 할 수 있어야 한다.
예의에 대해서 한 마디 하자면 쓸 때 없는 예의는 차리면서 정작 필요할 때 예의는 없을 때가 많아 안타깝다. 기본이 중요하다.
우리 수련원은 "안화시역책" 이 다섯 가지를 가르치려 노력한다.
안(전) : 말 할 필요 없이 중요하다. 내가 멀쩡하면, 뭐 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다.
화(이부동) : 친하게 지내되 자신이 아무리 옳은 것 같아도 같음을 강요해서는 안된다.
시(때) : 때와 장소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역(지사지) : 남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줄 알아야 한다.
책(인감) : 스스로 한 일은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192.168.1.254 / 2023-08-23 15:12:20 작성
192.168.1.254 / 2023-08-23 21:40:11 수정
오후 다섯시부:
김우혁, 김유겸, 엄주연, 이병우, 장지율 나오다.
하루미션을 하다.
자유수련을 하다.
유겸이가 가위, 바위, 보 일등하여 간식을 사오다.
야구, 축구, 탁구 등을 하다.
오후 여섯시 파이썬부:
김대영, 김우혁, 정준호 나오다.
- 해상도와 좌표
- pyautogui
수업을 마치고, 탁구를 하다.
192.168.1.254 / 2023-08-23 18:46:47 작성
192.168.1.254 / 2023-08-23 21:30:12 수정
저녁 여덟시 일반부:
김민규님, 소선회님, 주병윤님 나오다.
소선회님은 지난 주 수요일 체험수련을 하고, 오늘 등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