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일지]
자전거로 출근하며 있었던 일이다. 커플로 보이는 젊은 남녀가 스마트폰을 보며 자전거전용도로 중앙을 가로막 듯 걸어 온다. 인지하지 못한다. 자전거를 멈춰 세웠다. 벨도 울리지 않고 그냥 대기했다. 2 ~ 3m 안쪽으로 들어오자 남자가 나를 인지했다. 중학교 때 100m 달리기 기록측정을 했었고, 13.9초 기록이 기억난다. 당시 계산을 해보니 1초에 7m 이상을 뛰었던 것 이다. 이렇게 보면 2 ~ 3m는 매우 짧은 거리다.
출퇴근을 하다가 보면 6차선 이상의 횡단보도를 건너면서도 블루투스 이어폰을 귀에 꽂고, 휴대폰을 보며 건너는 것을 종종 본다. 또 어떤 사람들은 자동차 운전을 하며 스마트폰을 본다. 요즘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매우 뛰어나던데, 눈, 귀를 막고 조심성 없이 행동하는 것에 놀랄 수 밖에 없다.
스탠퍼드대 의대 정신의학과 중독치료센터 소장 애나 램키 교수의 말을 인용한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wXC8UmKgRvI)
"인간은 수백만 년간 진화를 거치면서 서로 연결되어 소통하는 사회적 동물이고, 부족을 이루는 종입니다. 우리 뇌가 서로 연결되도록 하는 방법 중 하나는 즐거움을 담당하는 도파민을 내보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사람과 이어질 때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것이 소셜미디어가 근본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이죠. 이제 우리는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통해 이걸 매우 쉽게 얻습니다. 도파민이 더 많이, 더 빨리 배출될수록 그 물질이나 행동에 더 중독됩니다.그렇게 중독의 악순환이 일어나는 것이죠. 결과적으로 우리 뇌를 바꾸게 됩니다. 소셜미디어는 마약입니다. 술이나 담배도 그렇죠. 50년, 100년 전에는 의사들이 환자들에게 담배를 처방했습니다. 담배가 중독성을 갖는지를 몰랐거든요. 돌이켜보면 믿어지지 않죠. 의사들이 담배 광고에도 나왔어요. 이제서야 우리는 '어떻게 그걸 모를 수 있지?' 하고 생각합니다. 50년, 100년 뒤에 스마트폰을 생각하면 아이들에게 아무런 제약 없이 사용하게 했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되겠죠."
192.168.1.254 / 2023-09-15 15:37:54 작성
192.168.1.254 / 2023-09-15 21:32:00 수정
오후 네시부:
김주아, 장지율 나오다.
김주아:
줄넘기를 하다.
팔벌려 높이 뛰기를 하다.
발바꾸기를 하다.
기본검법을 수련하다.
비연보역화랑을 연습하다.
비연보역화랑 정한 횟수가 끝났을 때 주아가 말했다.
"관장님~! 한 번만 더해요~!"
말했다.
"싫어~!" (이 때 뜻은 '톰 소여의 모험'에서 페인트칠 작전? 이었다.)
두 번 더 했다.
지율:
야구를 하다.
과자 파티를 하다.
과자를 먹으며 휴대폰의 중독성에 대해서 서로 대화를 하다.
192.168.1.254 / 2023-09-15 16:59:03 작성
오후 다섯시부:
김대영, 김우혁, 엄주연 나오다.
팔벌려 높이뛰기를 하다.
버피를 하다.
엎드려 발바꾸기를 하다.
기본검법을 수련하다.
주아가 다시 참여하여 운동하였다.
비연보역화랑을 연습하다.
주연이는 쌍수검법 5식을 연습했다.
배울 때는 잘 듣고, 잘 봐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 하다 보니 군대이야기를 하였다.
아이들이 재밌어 하였다.
탁구를 하다.
192.168.1.254 / 2023-09-15 18:13:05 작성
192.168.1.254 / 2023-09-15 18:14:16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