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율이와 야구를 하다.
1회초 공격, 2아웃 만루상황에서 깔끔하고 큰 만루홈런을 쳤다. 배트에 맞고 날아가는 순간 지율이 고개를 뒤로 젖혀 쳐다봤는데, 실제 야구경기 중 투수가 홈런을 맞은 표정을 지었다.
"홈런~ 만루홈런입니다~."
경기 결과는 4:1 이었다.
병우, 주아:
하루미션을 하다.
주아가 버피 대신 줄넘기를 하였다. 300개를 했는데, 너무 금방 끝나서 500개로 올리자고 어제 말했는데, 싫다고 하였다. 잘 해서 금방 끝난다.
기본검법을 수련하다.
비연보역화랑을 연습하다.
수련을 마친 후 주아와 탁구를 하다.
오늘도 기록 세우기를 했는데, 주고 받기 랠리 중 83번째에 걸렸다.
"으아악~! 조금 만 더 했으면 인간이 될 수 있었는데.. (며칠 전 이야기 해줬던 '인간의 간을 하나 만 더 먹으면 인간이 될 수 있었던 구미호 이야기'에 빗대서..)"
주아가 말했다.
"제가 인간이 될거에요~!"
192.168.1.254 / 2023-09-26 18:01:33 작성
192.168.1.254 / 2023-09-26 18:02:40 수정
저녁 일곱시 사십분:
정준호 나오다.
스스로 내가신장을 3분씩 세 번 서다.
최소 한 번에 20분 정도 설 수 있을 만큼은 서야 한다고 말하다.
수련을 마치고 서있을 때 다리를 살펴보니 달달달 떨었다.
열심히 하라고 하다.
이렇게 꾸준히 한 달만 해도 체력, 근력, 인내심이 좋아진다.
체력, 근력을 통해 인내심이 좋아지면 마음에 여유가 생긴다.
여유가 생기면 스스로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능력도 커진다고 생각한다.
탁구를 하다.
반사신경, 감각이 대단히 많이 좋아졌다.
"요즘은 칭찬만 하네. 기본에 충실하면 변칙 공격에 대응할 수 있다."
192.168.1.254 / 2023-09-26 21:04:20 작성
192.168.1.254 / 2023-09-26 21:11:34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