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자국 더 들어가 복식호흡에 대해서

오후 두시 이십분:
정준호 나오다.
스스로 기본검법을 하다.


오후 다섯시부:
김가빈, 김유겸, 김주아 나오다.

하루 미션으로 버피, 팔벌려 높이뛰기, 엎드려 발바꾸기를 하다.
주아는 버피 대신에 줄넘기를 하다. 오늘도 300회 에서 500회 하면 어떤지 제안을 했지만 거절했다.

가빈 vs 주아 탁구 시합을 하다.
처음으로 주아가 1세트를 이겼다. 결과적으로는 2:1로 가빈이가 승리했다.

유겸이와 탁구를 했다.

주아와 간식을 사러 다녀오다.
유겸이는 다이어트를 한다며 먹지 않겠다고 했다.

코로 숨 쉬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하다. 한발자국 더 들어가 복식호흡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


추석 전에 주문한 책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 - 조민>, <디케의 눈물 - 조국>, <침팬지 폴리틱스 : 권력 투쟁의 동물적 기원 - 프란스 드 발> 이 세 권이 오늘 도착했다. 제일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를 반 정도 읽다. 우리 수련원 이름이 "당찬해동검도"인데, 아이들이 당차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사용하는 이름이다. <오늘도~>를 읽다 보니 조민이라는 사람이 참 당차다. 자기 주관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과 그 대하는 태도와 자세가 단단하다. 오목 대회 상품으로 <오늘도~>를 하면 어떠냐고 물었는데, 가빈이 왈 "다른 사람은 상금이 낫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라고 하였다. 오늘 몇 명 나오지 않아 묻지를 못했는데, 아이들이 더 나오면 물어봐야 겠다.

가빈에게 이야기 하니 가빈이 책 한권을 소개했다. <메리 골드 마음 세탁소>이다. 이 책을 읽으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