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탁구를 하다.
지율이 쭈벨과 함께 탁구를 하고 싶어 많이 기다렸으나 쭈벨은 방학숙제를 하느라 다섯시부에 나온다고 전화가 왔다.
192.168.1.254 / 2024-01-29 17:07:02 작성
오후 다섯시부:
엄주연 나오다.
무릎 들어주기를 하다.
팔벌려 높이뛰기를 하다.
달리기를 하다.
기본검법을 하다.
쌍수검법 5식을 연습하다.
주연이 열심히 수련하였다.
수련을 마치고 오목 한판을 두었다. 서로의 기풍이 비슷해 한 판 두면 20 ~ 30분이 금방 지나간다. 막판에 기회가 왔다. 상대방 수 포함 8수를 본 것 같다. 말했다. "될 것 같은데..." 이렇게 말하니 주연도 찾았다. 말했다. "마지막 수가 너무 멋지지 않아? 오늘 일지에 자랑해야 겠다. ㅋㅋㅋ"
ps. "주연아! 개학이 언제야?" 내일이 개학이라고 하였다. 쭈벨에게 문자를 보냈다. "주연에게 물어보니 내일이 개학이라네. 그러니까 개학 전날 방학숙제를 하는 거네. 옛날 관장님 모습을 보는 것 같군. ㅋㅋㅋ"
192.168.1.254 / 2024-01-29 18:53:05 작성
192.168.1.254 / 2024-01-29 21:46:04 수정
오후 여섯시:
오현 나오다.
탁구를 하다.
오현이 말했다.
"안경 코받침대가 흔들려서 시점이 흔들려요."
그래서 오현이 안경을 벗고 쳤다. 내 안경을 빌려주고 나도 오현 입장이 되어서 안경을 벗고 쳤다.
물었다. "도수는 맞아?"
오현이 대답했다. "네~. 다만 안경이 흘러내려요~."
안경을 벗고 치니 공의 회전이 잘 안보이지만 감각적으로 치게 된다. 잘 안보이니 안경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고쳐쓰려고 습관적으로 손이 코 위로 자꾸 갔다. 안경이 참 잘 보이게 해주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운동할 때는 없을 때 보다 많이 불편하다.
192.168.1.254 / 2024-01-29 18:58:00 작성
오후 여덟시 일반부:
소룡님 나오다.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을 하다.
단전호흡을 하다.
기본검법을 수련하다.
단배공(절)을 수련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