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세시부:
이창섭님 나오다.

일이 있어 10분 일찍 끝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을 하다.
무릎 들어주기를 하다.
호보를 하다.
뒷꿈치 들어주기를 하다.

오후 다섯시부:
신비, 율, 코끼, 후파 나오다.

짱구가 나오지 못한다는 연락이 있었다.
희수가 나오지 않아 연락을 했는데, 감기 기운이 있어 나오지 못했다고 한다.

신비, 율이 시간차를 두고 "오늘 검도 안하면 안돼요?" 라고 물었다.

말했다.
"오늘은 검법 수련 안할게~!"

율, 코끼, 후파가 거의 동시에 환호성으로 외쳤다.
"예~에~~!"

수련 전 신비와 오목을 두었다.
신비가 물었다.
"관장님! 오목 두실래요?"

말했다.
"어~! 그래! 관장님 이기면 10월 오목대회 우승후보야~!"

결과는 3:0 이었다. 우승후보로 충분한 소질이 보인다. 조금만 더 연습하면 될 것 같다.

후파의 요청으로 율, 관장 VS 코끼, 후파팀으로 윷놀이 두 판을 하였다.
율이 우리 편이지만 윷을 너무 굴린다. 굴리면 모가 나오기 쉽다.
우리 편이지만 "반칙~! 그렇게 굴리면 반칙이야~!"

공교롭게 잡고 싶지 않은데도 코끼, 후파팀 업고 가는 말을 여러 번 잡게 되었고, 두 판 모두 압도적으로 이겼다.
말했다.
"자꾸 잡으니까 마음이 아프네~!"

코끼가 눈을 동그렇게 뜨면서 물었다.
"아니~! 왜요? 그냥 게임일 뿐인데요."

말했다.
"코끼~! 완전 T구나?"

코끼가 말했다.
"T가 뭔데요?"

말했다.
"MBTI라고 성격을 표현하는 거야. T는 분석적이고 논리적인 성격이야~!"

코끼가 물었다.
"분석적인게 뭔데요?"

말했다.
"(아~! 어렵다) 어떤 것을 하나 하나 나누고, 차근 차근 살펴보는 거야."

피구를 하다.
후파는 피구하고 싫다고 하여 책을 보았다.
신비 VS 율, 코기 팀으로 피구를 하다.
상대편이 던진 공을 잡으면 1점, 공을 던져 상대편을 맞추도 1점 이다.
율, 코끼 팀이 점수가 너무 앞서 말했다.
"신비에게 관장님 소환술 사용하기 3번 있으면 어때?"

율이 날아오는 공을 피하는 것도 좋아하기에 신비가 "관장 소환술"을 사용하였다.
관장의 특수 기술은 공 4개를 재빠르게 연달아 던지기이다.
10:2로 율, 코끼 팀이 이겼다.

단체줄넘기 통과하기, 뛰어 들어와 10번 넘기를 하다.
림보를 하다.
<무궁화~>를 하다.
"얘들아~! 이제 집에 가자~! 가서 저녁 먹어야지! 7시야~!"

오후 여덟시 일반부:
마사님 나오다.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을 하다.
기본검법을 수련하다.
쌍수검법 8식을 수련하다.

수련 후 탁구시합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