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두시 사십분:
율 나오다.

내가 새로 산 탁구채를 자랑했고, 함께 탁구를 했다. 새 탁구채에 아직 적응이 되지 않았다. 확실히 반발력 등 공 스피드, 회전 등 공격력은 좋아 졌는데, 리시브 등 실력이 부족한 것은 어쩔 수 없다.

탁구를 하는 중, 공간이 넓어 보이는 율 오른쪽으로 공을 쳐 보냈다. 다음에 비슷한 상황이 만들어졌고, 이번에는 넓어 보이는 율 오른쪽으로 보내는 게 아니라 왼쪽으로 보냈다.

율이 말했다.
"머리가 있으면 당연이 왼쪽으로 보낼 것으로 생각하는데, 몸이 자동으로 오른쪽으로 움직여져요."

말했다.
"오~! 맞아! 가위, 바위, 보 같이 상대방 수를 예측해야 하고, 횡회전을 주는 척 하며 커트를 하고, 커트를 하는 척 하며 횡회전을 줘서 상대방을 속여야 해. 그래서 서브가 중요해."

오후 다섯시부:
랑, 율, 원, 신비 나오다.

다음 주 화요일에 "월말 탁구대회"를 하기로 하다.

탁구를 하다.
랑 - 9점
신비 - 8점
율 - 7점
원 - 9점 주고 하다.

관장을 이기면 간식이 달려있다. 모두 이기지 못해 1점만 이기면 미션 성공으로 바꿨고, 신비와 시합 중 집중력이 떨어졌는지 실수를 하여 1점을 주었고, 간식을 먹다. 율은 단것을 많이 먹으면 안된다고 말하며 먹지 않았다.

ps1. 율이가 먹지 않는다고 말했던 것 같은데, 음료수를 마시다.
ps2. 아이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게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