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두시 오십분:
율 나오다.

함께 탁구를 하다.

율> "관장님 탁구하자요~!"
관장> "탁~! 탁~!"
율> "구구구구~!"
관장> "비둘기야~?"

탕후루 노래 패러디 농담이다.

말했다.
"내년 쯤에는 율이 관장님 이길 것 같은데.. 물론 그냥 가만히 있으면 이길 수는 없어. 그리고 관장님도 지지 않기 위해 노력할거고.."

백핸드 쇼트를 할 때, 엉덩이가 뒤로 빠지며 팔을 쭈욱 뻗는 습관이 있어 말했다. 나도 잘 안되는 동작이지만 보는 눈은 있으니까.. 설명을 하였다.
"엉덩이를 뒤로 빼지 말고 차라리 치는 순간에 배를 앞으로 내밀어. 그리고 공이 몸 안쪽 으로 올 때 까지 기다렸다가 밀어쳐야 하고, 팔은 흩뿌리지 말고 마지막에는 잡아줘야 해."

율이 스카이 서브, 회전 서브를 하기 때문에 아직은 리시브 연습을 하지 못했는데, 곧 율 서브로 리시브 연습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매우 빠르게 성장한다.

말했다.
"오늘 가서 엄마, 아빠에게 말씀 드려~! '어머님, 아버님 저를 똑똑하게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ps1. 말했다. "율아! 관장님 심심해~!"
율이 혼잣말했다. "아~! 이제 가야겠다!"
율이 오후 4시 50분 정도에 하원하다.

ps2. 저녁 여덟시 일반부 상담문의가 있었다.

오후 다섯시부:
신비 나오다.
랑, 원이 나오지 못한다는 연락이 있었다.


탁구를 하다. 탁구 실력이 많이 늘었다.

미션: 관장님을 이겨라!

8점을 주고, 시합을 하다. 신비 공이 네트를 맞고 떨어지는 운이 연달아 일어났고, 또 신비가 날카롭게 완전 사각지역으로 공을 보내려고 시도한다. 결국 3점을 내주게 되었다.

기본검법을 수련하다. 소도사방보를 수련하다. 소도세는 런지 자세로 이동하는 보법이고, 사방보는 전후좌우로 움직이는 보법이다. 처음 하면 많이 헷갈려 하는데, 순서를 바로 익혀 말했다. "오~ 똑똑한데.. 공부도, 운동도 뇌가 시키는 거야. 물론 뇌 영역이 다르지만.. 신비는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소지가 충분한데.."

신비가 말했다.
"안해서 그렇구나~! 헤헤!"

운동센스가 있다. 이것을 신비에게 종종 말하고 있다. 잠깐 운동했는데, 땀을 많이 흘리며 제대로 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