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원 거울녹 가리기 - 노하우가 없어 기포제거를 못해 실패.
세제물을 먼저 뿌리고 붙인 다음에 기포를 밀어 제거를 하면 된다는 글을 보고, 재주문 하다. 너무 아깝다.

몰딩 붙이기 실패 - 망치 헤드 표면이 매끈한게 아니라 울퉁불퉁하게 생겼고, 못이 너무 작아 정확한 힘 전달이 되지 않아 휜다.
나사못으로 조여야 겠다. 나사못을 주문하다.

오후 다섯시부:
랑, 신비, 원, 쭈벨 나오다.
율 나오지 못한다는 연락이 있었다.
갈비 나오지 못한다는 사실을 쭈벨이 전했다.

수련원 지침에 대해서 설명하다.
우리 수련원의 정체성에 대해서 설명하다. 설명하기 전에 "정체성"이 뭔지 부터 설명하다. 우리 수련원에서는 탁구, 야구, 축구 등은 껍데기고, 해동검도와 기천, 명상을 하는 수련원이다.

4명이 다 시간을 두고 따로 나왔기에 올 때 마다 설명했다. 그리고 다음 시간에 못들은 사람도 있기에 반복해서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것도 설명하다. 이야기 하다 보니 생각지 못하게 정리가 되는 구체적인 부분이 있었다.

다섯시 부 수련시간은 오후 다섯시 부터 여섯시 까지 이고, 여섯시 부터 여섯시 삼십분 까지는 자율 수련시간이다.
1. 오후 다섯시가 되면 나는 수련 공간 앞에 앉아 있을 거다.
2. 그러면 와서 차례대로 앉아서 함께 명상을 하면 된다.
3. 5시 10분이 되면 일반부 수련과 같은 방식, 내용으로 수련을 한다.
4. 6시 수련 시간이 끝나면 말하고 집에 가도 된다.
5. 6시 30분이 되면 모두 하원해야 한다.
6. 수업시간에는 웃고 떠들고, 공놀이를 하면 안된다.
7. 자율시간에는 웃고 떠들고 함께 즐겁게 놀아도 된다.
8. 사무실에서는 바른 자세로 앉아 있어야 한다.
9. 자율시간에 함께 놀지 않고, 나는 감독을 한다.
10. 감독을 하며 지도가 필요하면 지도하고, 지도가 되지 않고 반복되면 부모님께 있었던 일화를 개별로 연락을 드린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다. 예전 프로그래머로 일 할 때 밤새 컴퓨터 앞에서 코딩하고, 컴퓨터로 영상을 보며 밥 먹고, 쉰다는 명목으로 컴퓨터 앞에서 게임을 하니, 살은 찌고, 눈에 번개가 번쩍번쩍 할 때가 많아지는 등 건강이 나빠지고, 손도 덜덜덜 떨리는 증상이 있었다. 게다가 온 몸 근육에 마비 증상이 와 응급구조차를 타고 병원에 입원도 했다. 의사는 흉부근에 마비가 왔으면 죽을 뻔 했다는 말을 했다. 하지만 수련을 통해 다이어트도 하고 다시 건강을 찾은 이야기를 했다. 이 이야기를 할 때 눈이 반짝이는 아이들이 있었다.

여러 번 반복하여 이야기하니 5시 48분이 되었다. 12분 정도 스트레칭을 하였다. 수련원 규범, 규칙을 안 후에 운동을 하는 게 맞다. 오늘은 스트레칭 밖에 하지 못했지만, 시수가 지날 수록

- 스트레칭
- 근력운동
- 기본검법
- 쌍수검법을 한 수업에 모두 하게 된다.

이런 분위기가 만들어지면, 저학년들도 잘 따라 오게 되리라 생각한다.

ps. "절대로 화를 내면 안된다." 다짐하고, 친구들에게 말하기도 했는데, 어제 내가 화를 낸 일은 창피한 일이라고 아이들에게 말하다.

오후 여덟시 일반부:
여여님 나오다.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을 하다.
단배공을 수련하다.
반장흐름을 수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