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수련원 냉장고에 넣어두려고 아이스크림을 주문하다.
말해주지는 않으려고 한다.
간식을 사달라고 하면 말을 할지도 모르겠다.
우연히 냉동실문을 열었는데, 발견하면 엄청 기뻐할 모습을 상상하니 기분이 좋아진다.

ps. 율이 수련원에 도착하자 마자 물었다. "관장님~! 냉장고에 아이스크림은 언제 채워요?"
말했다. "글쎄다~! 혹시 모르니 내일 열어봐. 있을 수도 있으니..."
율이 말했다. "무슨 산타클로스 같이 말하네요~!"
무슨 말인지 모르겠으나 기분이 좋았다.

오후 다섯시부:
랑, 신비, 율, 원 나오다.
갈비가 팔에 주사를 맞아 오늘 쉬기로 하다. 덩달아 쭈벨도 쉬기로 하다.

수련 전 율과 축구를 하다. 탁구를 하자는 나의 의견을 내세웠지만 율이 축구를 하자고 하였다. 율의 의견이 더 중요하기에 축구를 하다.

수련에 임하기 전 바른 태도의 필요성에 대해서 설명하다.
감정적으로 표현하기 전에 이해가 안되거나 모르면 물어보라고 하다.
의견 대립이 있을 때는 대화를 통해서 의견 조절을 해야한다는 것을 말하다.

말하다.
"관장님이 당연하지 않은 것을 말하면 하지 않아도 되지만, 당연한 것을 말하면 해야 하는 거야."

시간이 많이 지나 자율수련을 하다.
신비, 율이 검법을 연습하다.
검돌리는 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연습하다.
율이 8식 진도를 나가다.

랑, 신비, 원 탁구를 하다.

랑, 율, 원이 스펀지검으로 대련하 듯 놀았다.
스펀지 안전검이지만 말했다. "맞으면 많이 아파~! 조심해."
상대방 몸에 닿을 때는 살짝 가져다 댔지만, 막고, 치고, 피하는 중에 검은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갈 수 있다.



<강림 2024 작 - 포켓몬스터>

오후 여덟시 일반부:
여여님 나오다.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을 하다.
육합단공을 수련하다.
범도보 원그리기, 반장, 타권반장, 반장집기, 원반법, 원반반장을 수련하다.
반장흐름을 수련하다.

수련을 하니 땀이 쭉 났다. 아무도 나오지 않으면 운동을 하지 않고 그냥 갈 텐데,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