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다섯시부:
율 나오다.

축구를 하다.
월드컵 응원곡을 틀어놓고 하니 더 힘차게 할 수 있었다.

쌍수검법 1식 ~ 8식 까지 수련하다.
매우 열심히 수련하였고, 매우 잘 했다.

ps. "율아~! 눈이 녹으면 뭐가 되지?"
율이 대답했다. "물이요!"
말했다. "봄이 되지요~!"
이어 말했다. "관장님은 이 말 처음 들었을 때, 되게 감동 받았는데.. (왜요?) 생각의 틀, 관점을 바꿔주잖아!"

화요일 오후 여섯시 파이썬부:
율 나오다.

"율아! 지난 시간 까지 한 것을 복습할래? 아니면 진도를 나갈까?"
"진도 나갈래요."

함수 만드는 법을 배우다.
전역변수와 지역변수는 다음 시간에 하기로 하다.
"줄넘기 할 때는 줄넘기대마왕, 타자를 칠 때는 오타대마왕~" 말하니 "아~!" 하며 웃었다.

율이 마이너, 곱빼기, 나누기 함수를 잘 만들었다.
말했다. "마이너스인데.."
율이 대답했다. "쓰기 귀찮아서요."

내 "쿠휘즈(퀴즈)" 발음에 웃으며, 퀴즈 발음을 여러 번 했다. 네이버 사전에 들어가서 여러 나라의 발음을 직접 들어보다.
말했다. "내 발음이 더 비슷하네. (율이 베시시 웃었다.)"

"definition"과 "정의"라는 단어를 찾아 보다.

오후 여덟시 일반부:
소룡님, 여여님 나오다.

수련 전 탁구를 하다.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을 하다.
육합단공을 수련하다.
양권, 양각권을 수련하다.

모두 열심히 수련하시니 뿌듯하다.

ps. 어제 여여님이 말씀하시고, 오늘 소룡님에게도 말씀하셨다. 건강검진 인바디 측정을 했는데, 병원에서 근육량이 최고라고 칭찬을 받았다며 좋아하셨다. 다른 회원분이 수련원에 오시면 말씀드리려 한다. "여여님만 이기세요~!" 아! <경쟁 교육은 야만이다>란 책을 구매했는데...  여기서 "이기세요"는 경쟁이라기 보다는 열심히 하시라는 격려의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