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를 하다가 보이지 않는 곳에 곰팡이가 핀 것을 발견하였다. 급하게 곰팡이 제거제와 시트지를 주문했다. 곰팡이 제거제는 효과가 좋다고 하여 비싼 걸로 주문했는데, 전날 수련을 마친 후 창문을 모두 열고 뿌려 놓고 출근해 보니 효과는 그닥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집 화장실 청소용으로 사용해야 겠다. 곰팡이가 핀 벽지를 제거하고 닦아낸 후 시트지를 붙였다. 혼자 붙이느라 이쁘게는 못붙였지만 어차피 가려지는 부분이라 크게 문제될 것은 아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라텍스 고무장갑은 매우 유용하다. 곰팡이 제거 수술을 하는 느낌이 들었다. "메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