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세시 일반부:
어은님 나오다.
일이 바빠 늦게 나오시다.

기지개 스트레칭을 하다.
"골반을 고정시키고, 척추를 위로 올리며 가슴을 앞으로 밀면서 열어준다고 생각하며 하세요."

달리기를 하다.

수련을 마치고 탁구를 하다.

오후 네시:
율 나오다.

야구를 하였다.
일찍 온 서우, 크림, 해리도 함께 야구를 하다.
서우가 말했다. "야구도 재밌네요~!"


오후 다섯시부:
서우, 옌짱, 진우, 짱구, 크림, 해리 나오다.

대화 및 명상을 하다.
이 시간에는 조용히 명상을 하는 시간이지만 화장실을 다녀오거나 물을 마시는 시간이라는 것을 말하다.

달리기를 10바퀴 뛰다.
달리기 시합을 하다.
말했다. "이기면 좋긴 한데 이기는 게 우리의 목적은 아니야! 우리의 목적은? 맞추는 사람은 상점 1점"
다양한 대답이 나왔고, 내가 생각한 답을 서우가 말했다. "운동~!"
다시 물었다. "운동을 하는 이유는?"
또 다양하고 적절한 답을 하였다.

개인줄넘기 미션을 하다.

기본검법을 수련하다. 자세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당찬 13식을 수련하다.
잠룡등천을 쉽게 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연습하다.
옌짱이 13식을 알려달라고 하였지만, 무리하지 말고 다음에 하자고 말했다.

단체줄넘기를 하였다.
해리가 높이뛰기를 하고 싶다고 하였는데, 발목이 아프다고 하여 높이뛰기는 다음에 하자고 하였다. 말했다. "안전이 제일 중요하고, 안다치는 게 최고야~!"

수련을 마쳤는데,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였다. 불을 끄고 <전설의 고향 - 내 다리 내놔>를 각색하여 이야기를 하였다. "이 이야기는 대전시 유성구 어은동에서 내려오는 이야기로 옛날 조선시대에 한 부부가 살았는데... 한빛아파트에서~" 크림이 물었다. "옛날에 아파트가 없잖아요." " 이어 말했다. "너희들 이해하기 편하게 현재 지역명이나 아파트 명을 말하는 거지~! 한 부부가 살았는데, 남편이 죽을병에 걸린 거야. 어느날 스님이 탁발을 하는데... '탁발이 뭐에요? 삭발?' 탁발은~~~ 스님이 말하기를 들키면 안되니까 천둥번개가 치고 비가 오는 날~~~ 어은중학교 정문 앞에 보면 충남대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거든. 그 산 정상에 보면 정자가 있고, 옆에 돌무더기가 있어. 그 돌무더기를 걷어내면~~~ 내 다리 내놔! 내 다리 내놔! 남편이 나았는데 알고 보니 100년 묵은 산삼이었던 거야. 유튜브에도 영상이 있을 거야."

아이들이 물었다. "이거 실화에요?"
한 아이가 영상을 보여달라고 하여 유튜브로 잠깐 "내 다리 내놔~" 부분만 보았다. 옌짱, 해리는 무서워 하지 않았고, 서우, 짱구, 크림은 무서워 하였다. 말했다. "오늘 밤에 오줌싸겠네... 관장님이 말할 때는 하나도 안무섭다고 뭐라고 하더니... " 아이들이 말했다. "관장님이 말하면 웃겨요~!"

짱구와 옌짱은 충남대 산에 같이 가보자고 하였다. 수련원 모든 불을 끄고 이야기 하니 크리스마스 트리가 훨씬 더 밝고 예쁘게 빛났다.

오후 여덟시 일반부:
소룡님 나오다.

기지개 체조를 하다.
단배공을 수련하다.
단전호흡 및 명상을 수련하다.

수련을 마치고 담소를 나눴다라고 쓰고 최근 스피커 만든 것을 자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