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도 다이어트 한다? 다이어트(diet)는 음식 조절. 체중을 줄이거나 건강의 증진을 위해 제한된 식사를 하는 것을 일컫는다. 덜 먹기, 살 빼기, 식이 요법 등으로 번역된다. 욕심을 버리고 정신과 마음을 정화한다는 '마음다어어트'는 최근 쓰이기 시작한 용어이다. 몸의 질병도 과도한 욕심에서 빚어진다는 점에서 '마음다이어트'는 정신과 건강효과와 관련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다음은 조성호 마음다이어트명상센터 원장이 그린타임즈에 보내 온 '마음다이어트'에 관한 글이다. /편집자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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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호 마음다이어트명상센터 원장 |
건강하기 위해서는 육체와 정신이 온전하고 조화로워야 합니다. 마음이 편할 때 육체와 정신이 건강할 수 있으며 사회생활도 잘 할 수 있습니다. 건강하다는 것은 내 안에 생명에너지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건강은 몸에 나타나는 증상뿐만이 아니라, 심리적 안정까지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요즘같이 사회가 복잡 해 질수록 스트레스로 인한 비만과 우울증 등 정신건강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의 건강에 가장 큰 문제점입니다.
급기야 1996년 세계보건기구에서는‘비만은 장기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규정했습니다. 비만은 이제 우리가 극복해야 할 중요한 질병 중 하나가 된 것입니다.
육체적 비만이 지방이 과다하게 쌓인 질병이라면, 마음의 비만은 우리 마음속에 미움, 절망, 원한, 좌절감, 죄의식, 피해의식, 우울증, 소외감, 우월감, 자만심 등 생각덩어리들이 너무 많은 것입니다.
지방질이 과하면 몸이 무거워지듯이 부정적 생각이 많으면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생각덩어리들이 많아지면 몸만 짓누르는 것이 아니고 의식마저 작고 복잡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정신적 고통과 함께 마음이 무거워 집니다. 이렇게 무게감에 짓눌린 상태가 지속되면 몸은 자신을 지탱할 수 있는 힘을 잃고 병들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스트레스성 질병들입니다. 몸의 비만이 만병의 원인이 되듯 심적인 스트레스 역시 몸에 면역력을 저하시켜 모든 병을 불러들이는 원인이 됩니다. 또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정신적 장애를 불러들이기도 합니다. 마음다이어트란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덩어리들을 하나하나 정화시켜 주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삶에서 이런저런 상황을 경험하고 수많은 사연을 갖습니다. 이럴 때마다 우리는 그 상황이나 사연에 걸 맞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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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다이어트에 대해 강의하는 조성호 원장. |
예를 들어 혼자 밤거리를 가다가 폭력배에게 폭행을 당한 적이 있을 경우 밤이 무섭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밤만 되면 무서운 공포심이 자신을 괴롭힐지도 모릅니다. 또 사랑하던 사람에게 굴욕적인 배신을 당했던 사연이 있을 경우 그 사람만 생각하면 심한 배신감과 함께 미움, 역겨움, 분노, 자괴감, 복수심 등 복잡한 생각덩어리들이 마음에 박힐 수 있습니다. 심하면 이성만 생각해도 마음에 박힌 감정에서 올라오는 반응을 보일 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삶의 여정에서 이보다 훨씬 복잡하고 다양한 사건과 사연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자기의지와 무관하게 여러 가지 부정적인 생각들을 마음에 새길 수 있습니다.
그런 경험을 한 사람들은 자기가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느낄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은 분명 밤거리에서 폭행을 당한 적이 있으니 어두워지면 당연히 무서운 마음이 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당했기 때문에 그 사람을 미워하고 원망하는 마음이 당연하고, 그 마음이 다른 이성에까지 미치는 것도 당연하다는 생각이지요. 이렇게 되면 부정적인 생각덩어리는 그 사람의 마음에 안전하게 자리 잡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마음의 한 자리를 차지한 밑 생각은 마음의 주인 노릇을 합니다. 마음은 늘 밑 생각에서 올라오는 감정에 반응하고 휘둘립니다. 이런 밑 생각이 많아지면 내 마음은 더 이상 내 것일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삶에서 경험한 사연이나 학습에서 얻은 강한 생각덩어리들은 내 삶에 크게 작용합니다. 마음에 만들어진 생각이 밝고 긍정적인 것들이 많다면 다행이지만 어둡고 부정적인 것들이 더 많다면 삶은 점점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무거운 생각들은 의식까지 끌어당겨 꼼짝 못하게 합니다. 이런 생각들이 마음에 쌓여 갈수록 마음은 늘 버겁고 힘듭니다. 이럴 경우 몸도 늘 경직되어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러면 근육의 힘이 빠지고 오장육부의 기능이 점점 쇠약해져갈 수밖에 없습니다.
급기야 몸과 마음에 하나 둘씩 병적인 증상을 나타나게 됩니다. 실제로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내분비계, 중추신경계, 면역계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몸을 안정시키는 것이 바로 내분비계, 중추신경계, 면역계입니다. 그런데 불안, 우울, 분노, 슬픔, 원한, 미움, 좌절감, 자괴감 등의 부정적인 생각의 감정들이 신경계와 내분비계를 교란시키고 면역력을 떨어트리고 수많은 스트레스성 질환을 유발시키는 것입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일반적으로 말하는 스트레스성 질병은 다음과 같이 많은 병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관지 천식, 과호흡증후군,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부정맥, 만성위염, 과민성대장증후군, 궤양성 대장염, 신경성 두통, 편두통, 당뇨, 비만, 갑상성기능저하증, 원형탈모증, 메니에르증호군, 거식증, 갱년기장애, 강박장애, 과잉불안장애, 우울증, 외상후스트레스성장애 등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수많은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몸 다이어트보다 마음 다이어트가 훨씬 더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마음에 각인된 생각덩어리들은 대부분 자아와 하나 되어 자기주의를 통해 에너지를 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밤이 무섭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나는 밤을 무서워하는 사람이야.”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겁니다.
즉 밤이 무섭다는 생각과 자신을 동일시하여 인지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 생각에 스스로 주의를 줌으로서 자동적으로 밤이 무서운 생각이 그 사람에게서 살아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이성을 보고 미움과 분노를 느끼고 있는 사람도 역시 “나는 이성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는 자아상을 만들어 갖은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이 자기 생각이 아닌 자기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그런 상황에서 그런 감정이 유발될 수 있도록 의식 반응장치를 자동으로 만들어 놓은 겁니다. 이런 이치를 바르게 이해하고 그 생각을 자신과 분리시키면 내 마음을 자극하던 그 생각의 힘이 소멸됩니다.
그러면 그 생각은 나에게 더 이상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밤이 되면 무서워지는 마음을 스스로 어쩌지 못하고 있었고, 이성을 보면 미움과 분노와 불신이 일어나는 마음을 스스로 어쩌지 못했던 것이 그 상황에서 만들어진 밑 생각이 소멸되면서 그런 상황들이 모두 소멸됩니다. 부정적인 생각덩어리들을 하나씩 털어낼 때 마음은 깃털처럼 가벼워지고 그로 인해 경직되었던 몸이 자연스럽게 풀어지면서 병들었던 몸과 마음이 되살아납니다.
이렇게 마음 다이어트가 될 때 몸만 살아나는 것이 아니라 의식도 높고 크게 깨어납니다.
밑 생각에 묶여 있던 의식은 자기 생각의 범주를 크게 벗어날 수 없는 작은 개체에 불과 합니다. 의식이 밑 생각덩어리 주변에만 머물 때 그 사람은 자기 고민에 빠진 사람이 됩니다. 자기밖에 모르는 불안하고 초조해 하는 작은 개인에 불과 합니다. 이런 상태의 의식차원에서는 자기 안에 피어나는 생명의 참 맛을 모릅니다. 내 안에 있는 참 생명의 가치를 모르면서 남을 사랑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거기에는 가식이 끼어듭니다. 남을 사랑함으로서 주위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그로 인한 사회적 보상을 계산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여기에는 반드시 이해타산이 생깁니다.
마음에 밑 생각이 비워지면 의식은 생각덩어리 주변에만 머물지 않고 자연스럽게 확장됩니다. 의식이 확장되어 자아마저 초월할 때 의식은 생명의 근원인 순수의식과 공존합니다. 순수의식은 우주같이 무한한 존재로서 생명의 근원입니다. 이때 의식은 작은 개체의 한계 속에만 있지 않고 주위 사람을 생각하고 걱정하는 등 의식이 확대됩니다. 밑 생각이 더 비워지고 의식이 확대되면 자신을 민족이나 인류와 동일시 여길 수 있을 만큼 크게 성장합니다. 이 생각덩어리들이 모두 비워지고 의식이 순수의식과 공존할 때 순수한 생명의 참 맛을 압니다. 이때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자기와 동일하게 여길 수 있고, 이웃을 더 많이 사랑 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그리고 이런 의식이라야 생명덩어리인 지구까지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을 겁니다.
마음에 낀 지방덩어리(생각덩어리)를 먼저 빼내는 마음다이어트는 모든 병마로부터 몸과 마음과 의식을 살려 참 생명에 대한 사랑을 알게 합니다. 나아가 이웃과 인류를 살리고 생명덩어리인 지구를 살릴 수 있는 명상입니다.
조성호 원장 프로필
마음다이어트명상센터 원장
(사) 기천문 대전총본원 원장
(사) 대한 해동검도협회 대전. 충남북도 부 총관장 역임
당찬 해동검도협회 회장 역임
(사) 한국전통무예총연맹 전통무예 최우수사범 선정(2012)
범죄예방 위원회 충남지부장 역임
여성신문 레이디타임즈 명상 칼럼리스트
공주 KBS 라디오 방송국 건강과 단전호흡 강의
우리나라넷(주) 인터넷 방송국 기천문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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