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밤 - 행운의 폭탄
추석연휴 내내 부모님이 하시는 밤농장에서 밤줍는 일을 하였다. 밤을 주울때 산에서 허리를 굽혔다 폈다 하려니 허리가 좀 피곤한 것 빼고는 재미있는 일이다. 수요일 오전까지 도와드리고 어제 목요일에는 두분이 하셔야 하기에 밤에 안부전화를 드렸는데, 어머니가 밤자루를 아버지와 함께 들다가 무릎인대를 다쳤다는 말씀을 하신다. 병원에서는 며칠이면 낫는다고 그냥 가만히 움직이지 말고 쉬라고 하셨단다. 어쨌든 지금은 꼼작 못하시는데.. 걱정이 든다.
오늘 새벽 첫차를 타고 공주로 넘어가 어머니 안부를 묻고 아버지와 함께 밤 농장에 가서 일을 도와드리고 다시 대전으로 넘어왔다. 아마도 수일내로 밤은 다 떨어질 것 같은데 당분간 오전에는 공주에 넘어가 밤 줍는 일을 도와드리고 다시 대전에 넘어와야 겠다.

수련원 아이들 주려고 밤 몇개 주워왔다. 밤의 종류는 옥광으로 크기는 대(大) 일것 같다. 그리고 그 유명한 정안밤이다. 오면서 아이들에게 주면서 말을 해주려고 밤의 이름을 지었다. <럭키 밤 - 행운의 폭탄> 과실의 한글 이름 밤과 영어의 폭탄 이름 밤을 중의적으로 사용한 것이다. 좋아하면 좋겠다.
182.226.43.150 / 2018-09-28 15:35:49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