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름발이가 범인이다
다섯시부:
김성준, 김시후, 김찬호, 송성연, 이두현, 이시현, 임완규, 임찬규 나오다.
준비운동으로 피구를 하였다.
해동검도 6자세 모두 중요하겠지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자세를 뽑으라고 한다면 소도세와 범도세다.
전진하며 범도압정세, 소도압정세를 연습하고 자연세 보법을 연습하게 하였다.
이 세 자세가 견고해야 검법을 할 때도 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자세에 불과하지만 소도압정세에서 금계독립팔상세로 바꾸는 과정을 굳이 풀어서 설명한다면, 소도압정세에서 뒷 발이 대도세로 빠지며 손은 역화랑세 결로 흘러야 하며 다시 순간적으로 범도세를 만들며, 흐르던 역화랑세가 마무리 되었다가 팔상세로 자세를 잡아야 하는 것이다. 금계독립팔상세 만드는 과정이 하나의 초식이 될 수 있는 멋진 수이기는 하지만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소도세, 범도세를 견고하게 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하고, 역화랑결의 활용법을 알아야 한다.
또 후진하며 범도역화랑세도 연습하였는데, 찬호, 두현, 찬규는 아직 배우지 않았기 때문에 마보에서 역화랑세를 배우고 연습하였다.
기본 자세를 연습하는데, 시현의 표정이 불만이 차 있는 듯하고 목소리도 뾰족하여 수련을 마치며 물어보니, 영화 엔드게임? 결말을 시후가 스포일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유명한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 누군가 외쳤던 '절름발이가 범인이다.'를 예로 들며 spoil의 뜻과 spoiler의 뜻을 알려주며, 영화를 먼저 봤다고 앞으로 영화를 볼 사람에게 결말을 이야기 하는 것은 실례가 될 수 있다는 말을 해줬다. 아는 것을 아는 척 하는 것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지만, 아는 것을 모르는 척 하는 것은 어렵다. 또 남의 단점도 들추어 내기 보다는 모르는 척 하기가 어렵다는 말을 하는데, 두현이가 "그럼 잘못된 행동을 하는 사람을 숨겨주자는 건가요?"라는 질문을 하였다.
내부고발자를 예로 들면서 내부고발자는 필요하지만, 공익에 해가 되지 않는 개인의 사사로운 것은 모르는 척 해주는 것이 좋을 때가 있다는 취지로 말을 하였다.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 좋았을 텐데, 막상 말하려니 설명하기 어려움을 느꼈다.
수련을 마친 후 단체 줄넘기 꼬마야를 하였고, 단체줄넘기 기록세우기 게임도 하였다.
182.226.43.150 / 2019-04-25 19:04:16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