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더지 잡기~
다섯시부:
김성준, 김찬호, 송성연, 송성윤, 이두현, 이시현, 임완규, 임찬규, 신석호, 신준호 나오다.
시후가 나오지 못한게 아쉽다.
찬호와 석호가 공놀이를 하다가 자꾸 얽힌다.
모든 것이 오해에 편승하여 일어나는 일인데, 누군가 살짝만 양보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듯 한데 서로 억울하다고만 한다. 그래서 대화의 장을 열었다. 나는 심판(판사) 역할을 하고, 찬호와 석호는 각자의 변론을 하는 변호사 역할을 하는 것이다. 서로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것을 설명해주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이런 변론, 저런 변론이 툭 툭 튀어 나오기 때문이다.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두더지 잡기 게임 같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당장은 좋지 않게 보이지만, 서로 대화하게 하고, 중개자 역할을 하며 대화를 하게 하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전기 안전에 대해 검침하러 오신 분이 있었는데, 우리의 모습을 보고 미소를 지으셨다.
한 질문으로 신입생은 대우가 왜 다르냐는 찬호의 질문이 있었다. 그래서 말 했다. 나는 모두에게 마음으로는 똑같이 대한다. 마음 같아서는 100% 완전히 다르게 대우를 하고 싶지만, 그러니까 개인에 맞춰 지도를 하고 싶지만, 나루토 그림자 분신술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한 70%는 도장 규칙에 따라 같은 대우를 하고, 30%는 개인의 성향에 맞춰 다르게 대우를 한다고 설명했다. 수치야 통계를 낸 것도 아니고, 느낌의 수치이니 정확하지는 않겠지만, 말하면서도 '퍼센티지'라는 단어가 걸린다. 1학년은 못알아 들을 테니까. 가끔 한자어를 말하면 그게 무슨 뜻이냐고 물어오곤 한다. 그래서 예를 들었다. 감기가 든 사람에게는 감기약을, 손가락이 베어서 피나는 사람은 새살 솔솔 후시딘이나 마데카솔을 바르고 밴드를 붙여줘야 하듯이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다르게 대할 수 밖에 없다. 다 커도 마찬가지 이지만, 어릴 때는 더욱 그러하다. 나와 다르다는 것을 알고 그래서 소중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어렵다..
결론은, 내 이야기가 너무 길고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 '그냥 사이좋게 지내겠다'고 하며 이야기는 끝이났다.
30분까지 피구를 하였고, BBQ에서 신석호, 신준후 환영파티를 하였다.
182.226.43.150 / 2019-06-14 18:28:44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