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서하는수련원 [코딩|해동검도|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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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할 줄 모르는 사람이 옷이 제일 더럽다

빈 시간:
화장실 청소를 용이하기 위해 수도 분배기를 주문한 것이 오늘 왔다. 한쪽에는 기존에 있던 수도꼭지, 다른 쪽에는 물 분사 모드가 여러가지 있는 분사기를 달려고 하는데, 물 잠그는 밸브가 보이지 않는다. 밸브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다.

순간적인 생각으로 밸브를 잠그지 않더라도 한 쪽으로 몸을 피하고 얼른 잠그면 되지 않을까 했는데,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 뿜어져 나오는 물의 양과 세기가 생각보다 컸다. 그 결과 옷이 다 젖었고, 좀 더 생각해 보니 수도 계량기(복식장용)가 생각나 잠궈 보니 물이 멈춘다. 오호 통재라!

어쨌든 분사기도 달고, 잘 되는지 테스트 해보니 분사기 중간이 터졌나 보다. 분사기 줄 중간에서 물이 줄줄 흐른다. 왜 터졌는지 생각해 보니 작년 겨울에 분사기 줄 쪽으로 물이 흘러 얼려 있던 모양이 떠올랐다. 마치 영화의 결말, 그림이 하나씩 맞춰지는 기분이 들었다.

물 분사기를 구매하고, 다시 설치해야 겠다.
올라와 비치되어 있던 검도복으로 갈아 입었다. 띠는 집에 가져다 놓은 듯 하여, 기천문 도복 띠로 동여 매었다.

작업 할 때, 일 할 줄 모르는 사람이 옷이 제일 더럽다고 하더니, 일을 할 줄 모르니 옷만 다 젖었다.


ps. 찬규가 오늘까지만 수련하고 쉬기로 하였다.

182.226.43.150 / 2019-09-20 15:15:04 작성




다섯시부:
김성준, 김시후, 김찬호, 송성윤, 임완규, 임찬규 나오다.
시현이와 두현이는 할아버지댁에 간다는 연락이 있었다.

팔벌려 높이뛰기를 하다.
달리기를 하다.
자연세 전진 내려베기를 하다.
범도세 전진 압정을 하다.
소도세 전진 압정을 하다.
점프 베기를 좀 더 확장하여 자연세 베기 두번을 하고 마지막에 점프하여 베기를 하였다.
개구리 베기를 단계별로 도전하는 점프 베기를 하였다.

수련을 마치며 모이는 중에 시후의 무릎과 찬호의 얼굴이 서로 이동 중에 부딪쳤는데, 크게 다치지 않은 것 같아 다행이다 싶어는데, 왼쪽 눈꺼풀이 찢어져 살짝 피가 배어 나왔다. 찬호 어머니께서 마음이 아프실 것 같아 매우 죄송스럽다. 항상 조심해야 한다.


ps. 궁동에 있는 현대진단검사의학과의원에 가 진찰을 받았다.


182.226.43.150 / 2019-09-20 17:57:57 작성

여덟시부:
이이찬 나오다.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을 하다.
육합단공을 모두 나갔다.
오늘 허공자세를 배웠다.
아직은 근육에 힘이 붙지 않아 많이 힘들어 하지만, 열심히 하는 만큼 점차 힘이 생길 것이다.

기본검법으로 정면내려베기, 역화랑, 화랑, 풍엽까지 한 후
쌀미자 베기를 알려주었다.

해동검도 기본검법에는 빛광자베기가 있지만, 이 베기 보다는 쌀미자 베기가 해동검도 검법 흐름에 훨씬 맞는다.

범도추를 하였다.
팔굽혀펴기를 하고 수련을 마쳤다.

이찬에게 말했다.
"검도는 과학이다!"

팔굽혀펴기를 10회만 한다고 해 놓고 21회를 하였다.
물리적인 세계에서만 관성이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도 관성의 법칙 작용한다.
이미 10번의 목표는 초과 달성한 것이고, 마음이 동한 그 관성으로 몇 번 더 하는 것도 좋다.

이찬에게 다시 말했다.
"언젠가는 '검도는 음악이다!' 라는 말을 할 때가 올거야. 검법에는 박자감을 가지고 움직여야 하거든."


182.226.43.150 / 2019-09-20 21:10:57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