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서하는수련원 [코딩|해동검도|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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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칠 하는 장면이

오후 세시 저학년부:
이수현, 허준형 나오다.

기지개 체조를 하다.
가위, 바위, 보 달리기를 하다.
줄넘기를 하다.
1분 단전호흡을 하다.
가만히 눈을 감고 어떤 소리가 들려 오는지 느끼는 시간이었다.
잠깐 이었지만, 오토바이 지나가는 소리, 개가 짖는 소리, 새가 지저귀는 소리, 빗소리, 물 버리는 소리?, 사무실에서 들려오는 음악 소리 등 다양하게 들려 왔다.

기본검법을 하다.
수현이는 역화랑까지 연습하다.

준형이는 기본검법 후, 쌍수검법 5식 까지 연습하였다.

신문지 베기를 하다.
함께 벤 신문지 조각들을 모아 청소하였다.

ps. 수련을 마치고, 청소를 하는데, 준형이가 하고 싶다고 하였다. 그 순간에 톰 소여의 모험에서 페인트 칠 하는 장면이 떠 올랐다.

192.168.1.254 / 2021-05-20 15:59:23 작성




오후 다섯시 초중등부:
김시후, 김인성, 백건호,
송성연, 엄주연, 이상민,
이준서, 장지율, 정준호 나오다.

수련을 시작하면서 아이들에게 말했다. 내가 싫어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것이라도 상대방이 거절하면 더 이상 권한지 않는 것이 좋다. 요즘 학교 폭력 관련해서 아이들이 배운 듯 한데, "멈춰~!" 라는 말을 한다.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는 측면에서 볼 때, 결국 같은 말이다.

싫으면 싫다라고 말하라고 하니, 한 아이가 말했다.
(일지에 쓴다고 하니 쓰지 말라고 하였다. 익명으로 작성한다.)
"엄마가 자꾸 먹기 싫은데, 먹으라고 해요!"

다른 아이가 말했다.
"그건 편식이지! 잘 먹어야 되는 문제니까 다른 문제야~!"

"비도 오고, 날씨도 흐린데, 기분이 다운 되기 쉬우니 피구를 하면 어떨까요?" 건호가 말했다.

기본검법을 한 후에 하자는 제의를 했지만, 아이들이 오늘은 마음 껏 피구를 하고 싶다고 하였다. 피구를 5분 단위로 한 게임으로 하고 진 편은 버피를 10회씩 하였다.

아이들이 성장하는게 느껴진다.
예전에는 지면 다른 사람 탓을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오늘은 상대방의 마음을 배려하는 것이 보였다.

ps. 단체줄넘기도 하였다. 주연이가 예방접종을 하고 와 팔을 못쓴다고 하였는데, 단체줄넘기를 함께 하였다.
 


192.168.1.254 / 2021-05-20 18:11:25 작성
192.168.1.254 / 2021-05-20 18:12:39 수정

저녁 일곱시 자율수련부:
송성윤 나오다.

줄넘기를 하다.
육합자세에서 정면내려베기를 하다.
팔굽혀펴기를 하다.
버피를 하다.
누워 다리 들어주기를 하다.


192.168.1.254 / 2021-05-20 19:52:00 작성

저녁 여덟시 일반부: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나오지 못한다).


192.168.1.254 / 2021-05-20 19:53:51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