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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日的漢字: 態(모습 태)

今日的漢字: 態(모습 태)


    態

모습 태


人心世態 (인심세태)
: 세상(世上) 사람들의 마음과 세상(世上) 물정(物情).

人 사람 인
心 마음 심
世 인간 세
態 모습 태


Today's English word : condition


[Noun]

1. 상태
to be in bad/good/excellent condition
상태가 나쁘다/좋다/아주 좋다

2. (건강) 상태
He is overweight and out of condition.
그는 과체중이고 건강 상태가 안 좋다.

3. (치유가 안 되는 만성) 질환[문제]
a medical condition
의료상의 문제

4. (생활·작업 등의) 환경[상황]
living/housing/working conditions
생활/주거/작업 환경

5. (물리적) 환경; (특정 시기의) 날씨
The plants grow best in cool, damp conditions.
그 식물들은 서늘하고 습기가 있는 환경에서 가장 잘 자란다.

6. (요구) 조건
the terms and conditions of employment
고용 조건

7. (전제) 조건
a necessary condition for economic growth
경제 성장의 필요조건

8. (특히 문제를 겪고 있는 특정 집단 사람들의) 생활 (환경)
He spoke angrily about the condition of the urban poor.
그가 도시 빈민들의 생활환경에 대해 화를 내며 말했다.

[Verb]
1. (특정 조건에 반응을 보이거나 익숙해지도록) 길들이다[훈련시키다]
the difference between inborn and conditioned reflexes
선천적 반응과 조건 반사 사이의 차이

2. 좌우하다, (무엇의 방식에) 영향을 미치다
Gender roles are often conditioned by cultural factors.
성 역할은 흔히 문화적 요소들에 의해 좌우된다.

3. (두발이나 피부의) 건강을 유지하다
a shampoo that cleans and conditions hair
두발을 청결하고 건강하게 해 주는 샴푸


192.168.1.254 / 2024-11-19 14:55:07 작성




출근하는 중에 지난 주에 수선을 맡긴 도복을 찾아왔다. 4천원이라고 말씀하셔서 5천원 드리고 왔다. 1천원에 좋아 하셨다. 덩달아 기분이 좋다. 새 옷이 좋긴한데, 오래된 도복을 수선하여 입으면 관록이 보이는 듯 하고 멋이 있다. 뜯어지고, 지퍼가 고장난 바지를 2벌 맡기고 왔다. 버리기에는 아직 아까웠다.

어제 퇴근 직전 냉장고 전원이 잘 켜져 있는지, 출근해서도 잘 켜져 있는지 확인하게 된다.



192.168.1.254 / 2024-11-19 15:00:08 작성
192.168.1.254 / 2024-11-19 15:03:52 수정

오후 다섯시부:
갈비, 랑, 신비, 율, 원, 쭈벨 나오다.
랑의 학교 동생들(가윤, 아현, 해윤) 놀러 오다.

전기 안전에 대해서 말하다.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을 하다.
랑의 학교 동생들이 함께 따라하다.

기본검법을 수련하다.
랑의 학교 동생들이 이 때 줄넘기를 했는데, 멋진 기합 소리와 소도세를 할 때 '멋지다'란 말이 들려왔다.

자연세 이어베기를 연습하다.
갈비, 신비, 율이 쌍수검법을 연습하다.
특히 갈비가 검법을 연습할 때, 가윤, 아현이 입을 벌리고 넋놓고 바라 보았다.
"멋있지?"
"네~"


<8식 연습하는 율, 갈비는 검법 후 힘이 빠져 쓰러진다. 갈비가 검법을 하고, 넋 놓고 바라보는 장면을 찾고 싶었는데, 미세 조정이 어렵고, 율이 8식 검돌리는 연습을 하는 장면도 멋있어 순간 마음이 바뀌었다.>

인사를 하고 수련을 마쳤다.
피구를 하였다. 아이들이 동작이 빨라지고 공에 대한 집중력이 높아지면 서로 부딪칠 수 있어 외쳤다.
"공은 금방 섞여~ 양보 해야 해!"
"(앞에) 서있는 사람 뒤에 서있으면 안돼~!"
"공 던지는 사람 주변에 있으면 안돼~!"

6시 반, 아이들 대부분 가고,
갈비, 신비, 쭈벨이 검법을 연습하였다.



192.168.1.254 / 2024-11-19 19:04:56 작성
192.168.1.254 / 2024-11-19 20:39:36 수정

구형 노트북 팬소리가 너무 시끄럽다. 써멀그리스를 발라줘야 겠다는 생각에 귀찮음을 이겨내고 노트북 뒷면 나사를 풀었는데, 도대체 열 수가 없다. 잘못 열면 깨지고 부러질 것 같다. 포기하고 다시 나사를 조인다. 그 수간 후배가 사진 한장을 보내왔다. 챗지피티에게 소설을 쓰게 해 보았다. 오늘 저녁 수련은 나올 사람이 없을 듯 하고 노트북 수리 실패에 대한 보상으로 놀고 싶었나 보다.



<퇴근하던 후배가 찍은 쓰레기통 속 꽃다발 사진> 한 장으로 챗지피티로 소설 쓰기

상황 1)

남자A는 깊은 고민 끝에 여자B에게 고백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몇 주 동안 준비한 감정, 그리고 그 감정을 담은 꽃다발을 품에 안고 그녀 앞에 섰다. 떨리는 목소리로 "이건 너에게 주고 싶었어."라며 꽃다발을 건넸다. 하지만 여자B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미안해. 너의 마음은 고맙지만, 나는 그런 감정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됐어." 여자B의 목소리는 차분했지만 단호했다. 남자A는 고개를 끄덕이며 꽃을 건네준 손을 서서히 거두었다. 순간 모든 것이 멈춘 듯한 느낌이었다. 마치 꽃잎이 바람에 흩날리는 것처럼, 그의 마음도 산산조각 나는 것 같았다.

고백의 실패 후, 남자A는 역에서 쓰레기통을 발견했다. 아까 건넸던 꽃다발이 그의 손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 “이제 이 꽃은 더 이상 의미가 없겠지.” 그는 천천히 꽃다발을 쓰레기통에 넣었다. 뒤돌아서는 그의 발걸음은 한없이 무거웠고, 꽃이 그저 하나의 물건이 되어가는 순간이었다.


상황 2)

여자B는 남자A로부터 꽃을 받았을 때 잠시 당황했다. 사실 그녀는 그의 마음을 눈치채고 있었지만, 확실히 거절할 용기도, 받아들일 마음도 없었다. 그냥 적당히 미소 지으며 꽃을 받아들였다. 남자A는 그녀의 반응에 미소를 지으며 떠났지만, 여자B는 그 뒤로 마음이 복잡해졌다.

그녀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역 근처의 쓰레기통 앞에 멈춰 섰다. 꽃다발을 들고 망설였지만, 더 이상 남자A의 마음을 붙잡고 싶지 않았다. 어장관리를 하면서 여러 번 느꼈던 갈등과 죄책감이 그녀의 머릿속을 스쳤다. "이제는 끝내야겠어."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며 꽃다발을 쓰레기통에 던져 넣었다.

쓰레기통 속에 내려앉은 꽃다발은 여전히 아름다웠지만, 그것이 가지는 의미는 그녀에게 너무나도 무거웠다. 그녀는 한숨을 쉬며 그 자리를 떠났고, 꽃은 사람들의 발길에 밟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상황 3)

저녁은 점점 어둑해지고 있었다. 붉게 물든 단풍이 바람에 살짝 흔들릴 때마다, 공원의 산책로는 마치 가을의 화려한 물결로 감싸인 듯했다. 그녀는 살짝 차가운 공기를 느끼며, 여름부터 고심하며 고른 흰색 투피스를 손으로 매만졌다. 차분한 흰색이 그녀의 맑은 얼굴과 잘 어우러졌지만, 그 안에는 폭풍처럼 요동치는 감정이 있었다.

그녀의 손에는 남자를 위해 정성스레 준비한 꽃다발이 들려 있었다. 가을 단풍처럼 물들어가는 그녀의 마음도 점점 깊어져 갔다. 드디어 그가 이 공원을 지나는 시간이었다. 그녀는 멀리서 다가오는 그의 모습을 발견하자 숨을 고르고, 살며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곧, 그의 옆에서 팔짱을 끼고 있는 한 여자가 보였다. 하얀 투피스의 부드러운 천이 그녀의 가슴 위로 긴장감을 밀려오게 했지만, 그녀는 그대로 그들을 지켜보았다. 그 여자는 살짝 붉어진 단풍 아래에서 그에게 사랑스러운 미소를 건네고 있었고, 그는 그 미소를 따뜻하게 받아주었다. 그들은 잠시 멈춰서더니,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몸을 기울이며 키스했다.

가을 저녁의 잔잔한 바람이 그녀의 머리카락을 흩날리자, 그녀의 손에 들려 있던 꽃다발이 점점 무겁게 느껴졌다. 그녀는 한동안 그 자리에 굳어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 모든 감정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다. 손끝이 떨리며 꽃다발을 가슴 앞에서 놓아버린 채, 그녀는 천천히 뒤돌아섰다.

어두워지기 시작한 길 위에서 그녀는 발걸음을 옮겼다. 붉게 물든 단풍 잎이 발끝에서 사각거리는 소리를 내며 흩어졌다. 그녀는 공원의 한쪽에 놓인 은빛 쓰레기통을 발견했다. 서늘한 공기가 그녀의 뺨을 스치고 지나갔고, 그녀는 망설임 없이 꽃다발을 그곳에 조심스럽게 내려놓았다. 그리고는 그 자리를 떠나기 위해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한때 고백의 상징이었던 꽃은 이제 그저 버려진 물건이 되었고, 어둑한 저녁 속에 그녀의 흰색 투피스가 점점 더 멀어져 갔다. 가을의 깊이와 함께, 그녀의 사랑도 그렇게 저물어갔다.



192.168.1.254 / 2024-11-19 20:24:30 작성
192.168.1.254 / 2024-11-19 20:32:12 수정

"한강 작가 문체로 작성해줄 수 있어?"


그날, 하늘은 가을빛으로 짙어 있었다. 저녁이 오기 직전, 세상의 모든 소리들이 잠시 멈춘 듯 고요한 공기. 그녀는 흰색 투피스를 걸치고 있었다. 차가운 바람에 옷자락이 살짝 날리면, 그녀의 마음속에도 무언가 흔들리는 것 같았다. 손에는 작은 꽃다발이 들려 있었다. 꽃잎 하나하나가 조심스레 피어난 듯한, 그녀의 고백을 담은 꽃들이었다.

그의 모습이 저 멀리서 보였다. 그녀의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곧, 그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의 옆에는 누군가가 함께 있었다. 여자였다. 그녀는 그의 팔을 잡고, 그와 나란히 걷고 있었다. 단풍잎들이 붉게 물든 나무 아래, 그들은 잠시 멈추었다. 그리고 그녀는 보았다. 그들이 서로에게 가까이 다가가 입맞춤을 나누는 순간을.

그녀의 세상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다. 손에 들려 있던 꽃다발은 점점 무거워졌고, 더 이상 두 손으로 지탱할 수 없을 정도로 버거워졌다. 차갑게 식은 손끝이 떨렸고, 입술은 굳어버렸다.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렇게 그대로 뒤돌아섰다.

단풍잎이 쌓인 길 위로 터벅터벅 발을 옮기면서, 그녀는 공원의 쓰레기통 앞에 멈춰 섰다. 깊은 가을의 향기와 함께 차가운 저녁 공기가 그녀의 뺨을 스쳤다. 꽃다발을 든 손이 천천히 아래로 내려갔다. 그녀는 그것을 조용히 쓰레기통 속에 밀어 넣었다. 그렇게 모든 것이 끝났다.

발걸음을 떼는 순간, 뒤돌아볼 수 없다는 걸 알았다. 그녀는 어둑해져 가는 가을 저녁 속으로 걸어갔다. 단풍잎이 바스락거리며 발끝에서 무너져 내렸다. 마치 그녀의 마음처럼.



192.168.1.254 / 2024-11-19 20:27:05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