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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日的漢字: 布(베 포)

今日的漢字: 布(베 포)


      布

베 포/펼 포, 보시 보


布衣寒士 (포의한사)
: ‘베옷을 입은 가난한 선비’라는 뜻으로, 벼슬이 없는 가난한 선비를 이르는 말.

布 베 포
衣 옷 의
寒 찰 한
士 선비 사


Today's English word : hemp


[Noun]

1. 삼, 대마


192.168.1.254 / 2024-11-27 15:25:13 작성




출근을 위해 자전거를 끌고 나서니 눈이 내린다. 눈 뜨기 어렵게 많이 내리지만 눈을 가장한 비였다. 상의는 바람막이용으로 우의를 걸쳤기에 괜찮다. 다만 바지가 흠뻑 젖었다. 자전거 페달이 올라와 허벅지가 올라오면 흠씬 젖은 바지가 보인다. 비틀어 짜면 물이 떨어질 만큼. 그래도 길은 알고 있어, <작별하지 않는다> 인선의 집으로 새를 찾아가다 밤이 된 산속에 길을 잃고 방황하는 경하 보다는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수련원 밑에 도착하니 기가 막히게 눈비가 잦아들다 결국 멈췄다. 결국 10분 사이에 내린 눈비를 고스란히 다 맞았다.



192.168.1.254 / 2024-11-27 15:32:26 작성

오후 세시 일반부:
어은님 나오다.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을 하다.
단전호흡 및 명상수련을 하다.
무릎 들어주기를 수련하다.
뒷꿈치 들어주기를 수련하다.
앉았다 일어서기를 수련하다.
이 다음에 원그리기를 수련했어야 했는데, 잊었다.
호보를 수련하다.

산행 발걸음이 가벼워진 만큼 호보 속도도 빨라지고, 가볍게 수련하시는 게 보인다. 현재 3세트로 호보를 하는데, 3세트가 좋아 보인다. 1세트는 처음이니 그냥 시작할 수 있다. 2세트는 1세트 후 힘들지만 1세트 후의 심리적 관성이 있기에 할 수 있다. 3세트는 마지막 세트니 다시 힘을 내서 할 수 있다. 현재 1세트가 한 번 왕복인데, 앞으로 체력이 더 좋아지면 두 번 왕복으로 바꾸는 방법도 있고, 세트 개념을 없애고, 그냥 숫자를 올리는 방법도 있다. (마음 속으로 웃음이 났는데, '악마의 웃음인가?' 라는 생각을 하였다.)

ps. 수련 중에 율에게서 오늘 나오지 못한다는 연락이 왔다. 최근 아이들 사이에 감기가 유행인 듯 하다.



192.168.1.254 / 2024-11-27 16:11:34 작성
182.209.25.198 / 2024-11-27 23:42:05 수정

오후 다섯시부:
강림, 랑, 신비, 코끼, 짱구 나오다.
원이에게 감기로 나오지 못한다는 연락이 왔다. 목이 아프다고 하여 잘 쉬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라고 하다.

단전호흡 및 명상을 하다.
인사를 하고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을 하다.

말했다. "짱구가~~ 좋아하는 플랭크 게임! 플~랭크~ 플랭크~! 게임~ 스타트~!"
짱구, 코끼가 매우 신나며 좋아하였다.
말했다. "관장님이 웃긴 농담을 해도 잠깐 재밌어 하고 얼른 집중해야 해~!"

팔벌려 높이뛰기 369게임을 하다. 말했다. "코끼가 좋아하는 팔벌려~ 높이뛰기~!" 이 때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삼~ 육구~ 삼육구~!" 하면 박자가 잘 맞을 듯 하다. 오늘은 틀렸을 경우 버피 3회를 하였다.

가위, 바위, 보 달리기를 하다. 오늘은 모두에게 졌다.

기본검법을 수련하다.
자연세 베기, 이어베기를 수련하다.

개인줄넘기를 하려고 했는데, 강림, 코끼가 단체줄넘기를 하자고 하였고, 짱구는 개인줄넘기를 하고 싶다고 하였다.
말했다. "그래~ 그럼 짱구는 개인줄넘기를 하고, 강림이와 코끼는 단체줄넘기를 하고~"
짱구가 말했다. "저도 단체줄넘기를 할래요~!"

랑이와 신비가 학원에서 늦게 왔는데, 둘 모두 지쳐있는 듯 힘이 없었다. 사무실에 가서 숙제를 해도 된다고 말했다. 후에 말했다. "이렇게 쉼도 필요한 거야~! 내일 열심히 하자~!"

인사를 하고 수련을 마쳤다. 인사를 할 때 말했다. "인사를 할 때는 예의가 필요해~! 예의가 뭐지? 장난치거나 떠들지 않고 서로 공손하게 해야 해." 이렇게 말은 하는데, 모두 어려운 단어들이라 생각하였다.

공놀이, 기차놀이를 하다. 마지막 남은 작은 훌라후프는 이제 기차 놀이용이나 함정놀이용이 되었다.

ps. 짱구 어머니가 <해리포터>책을 기부해주셨다. 고맙습니다! 예전 직장생활을 할 때 회사 사장님이 되게 좋아하셨던 기억이 있다. 나도 틈틈이 읽을 예정이다.





192.168.1.254 / 2024-11-27 19:11:20 작성
182.209.25.198 / 2024-11-27 22:18:31 수정

오후 여덟시 일반부:
소룡님 나오다.

수련 전 탁구를 하다.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을 하다.
기본검법을 수련하다.

담소를 나누다.
"자등명(自燈明)하고 법등명(法燈明)하라. 자기 스스로를 등불로 삼고 의지하며, 진리를 등불로 삼아 진리에 의지하라. 교육학으로 이야기하면 자기주도적학습이죠! 맞죠?"

ps. 소룡님이 다음 주 부터는 화, 수, 목요일에 나오기로 했다. 독서모임이 있어 변경한다고 했다.



192.168.1.254 / 2024-11-27 21:35:08 작성
192.168.1.254 / 2024-11-27 21:42:53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