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세시 일반부:
어은님 나오다.

산행을 하려고 하였지만, 버스 정류장 쪽으로 가서 충대 정문으로 나와 궁동을 통해 왔다. 한 커피숍(카이로스)에서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눴다. 커피 맛이 좋았다.

ps. 수련원에 도착하니 율 크록스 신발이 보였고, 수련원에는 검이 놓여져 있었다. 그 검을 보고 검법을 연습했구나 생각했다.

오후 다섯시부:
강림, 율, 코끼, 짱구 나오다.
랑, 원 나오지 못한다는 연락이 있었다.

언니가 된 율!
남자가 남자에게 언니라고 부르기도 했다는 것을 설명하다.
"옛날에는 먼저 태어난 사람, 나 보다 어금니가 먼저 난 사람이라는 뜻에서 '언니'라고 불렀데..."

강림, 코끼, 짱구가 율에게 "율 언니~! 율 언니~!" 하고 불렀다.

이어 설명했다.
"지금도 여자가 여자에게 '형님~!' 이라고 부르기도 하잖아~!"

율이 말했다. "아닌데요~!"
작은 엄마가 있다는 말을 들은 후 말했다. "작은 엄마가 엄마에게 형님이라고 부를거야. 엄마에게 물어 봐~!"

언니, 형님이 언급된 것은 "강림이 의젓해 졌는데.. 이제 형아 소리 듣겠어... 내년이 되면, 강림 형아~! 코끼 언니~! 짱구 형아라고 듣게 될 거야!" 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피구를 하다.
말했다. "모든 것은 대화로 해결해야 해. 자~! 팀을 어떻게 나눌까?"
'엎어라! 뒤집어라!' 제안이 나왔고, 한명 한명 동의를 구했다.

강림, 율 vs 코끼, 짱구 팀으로 시합을 하였고, 시합 전에 서로 마주보고 인사를 하다.
말했다. "정정당당하게~ 시합하자~!"

강림, 율, 코끼:
기본검법을 수련하다.
자연세 이어베기 좌우 발 바꿔 연습하다.
자연세 이어베기 앞 뒤 방향 바꿔 연습하다.

율:
7식 까치발 서서 내려베고, 허공으로 피했다가 대도세 화랑세로 공격하는 부분을 6식에 연결하고 싶어 하였다.
말했다. "그렇지~! 검법을 배워서 자기가 원하는대로 편집할 수 있어야 해~!"

6식에 위에서 말한 7식 부분을 연결하여 다시 8식으로 이어 붙이는 동작을 설명하다. 방법이 정해져 있지는 않고, 자유롭게 붙이면 되지만 아직은 설명이 필요했다.

개인줄넘기를 하다.
관장과 함께 한 줄넘기로 뛰어넘기를 돌아가며 하다.

인사를 하고 수련을 마치다.
괴물 놀이를 하다.

ps. 코끼가 말했다. "쭈벨 언니 얼굴이 그립다~!" 쭈벨이 인기가 좋다.

오후 여덟시 일반부:
소룡님, 여여님, 윤발님 나오다.

수련 전 탁구를 하다.
수련 전 윤발님 검법을 연습하는데, 실력이 많이 좋아졌다.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을 하다.
육합단공을 수련하다.
육합단공 중 내가신장을 처음으로 20분을 섰는데, 모두 잘 하셨다.
범도보 원그리기, 반장을 수련하다.
허공대도세 어장법을 수련하다.
범도역소도세 어장법을 수련하다.

말씀드리다.
"다음 시간에는 시간 안배를 잘 해서 좀 더 체계적으로 수련하겠습니다."

여여님이 말씀하다.
"관장님~! 신나셨네~!"

말씀드리다. "보이시나요?"
세 분이 함께 나와 수련을 하니 절로 신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