酒
술 주
斗酒不辭 (두주불사)
: ‘말술도 사양(辭讓)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술을 매우 잘 마심을 이르는 말.
斗 말 두
酒 술 주
不 아닐 불
辭 말씀 사
[Noun]
1. U informal 술
[Verb]
1. 자동사 informal [V 보통 진행형으로 쓰여] 술을 진탕 마시다
He’s out boozing with his mates.
그는 밖에서 친구들과 술을 진탕 마시고 있다.
모든 것은 변한다.
변하지 않았다면 변하지 않기 위해 꾸준히 변했을 것 이다.
그것이 원래 천천히 변하든... 노력으로 천천히 변하든...
오후 세시 일반부:
어은님 나오다.
기다리며 단전호흡을 하다.
바쁘셔서 늦게 나오셨다고 한다.
어은님이 말씀하다. "오랜 만에 바뻤네요."
말씀드리다. "축하드립니다."
탁구를 하다.
탁구를 하기 직전 복식호흡에 대한 설명을 드리다. 설명은 간단한데, 처음에는 복식호흡 하는 것도 잘 안되지만, 그것을 꾸준히 하기는 더 어렵다. 옛 문헌에도 단전호흡은 "지극간단" 하다고 나와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서 읽은 적이 있다. 복식호흡을 하기 위한 준비 운동이 있는데, 그것은 다음 시간에 말씀드리기로 하다.
단전호흡과 복식호흡은 행위 면에서는 같다. 이 호흡을 꾸준히 하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고 이미 검증되었다는 뉴스가 나온 적이 있다. 관련 논문도 있을 것 이다. 혈액순환이 잘 된다는 말은 산소와 영양이 세포 단위 까지 잘 전달될 수 있다는 말이고, 또 혈액 속에는 면역세포가 있기 때문에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혈액순환이 잘 되니 몸에 열이나고, 손발이 따뜻해진다.
태어나 첫 호흡 부터 죽을 때 마지막 호흡 까지, 호흡은 매우 중요하다. 몇 분만 숨을 쉬지 않아도 뇌가 죽기 시작한다. 태아는 엄마 뱃속에서 탯줄로 호흡하고 영양분을 받아 자랐다. 어린 아기들이 잠을 잘 때 지켜 보면 복식호흡을 한다. 자라면서 점차 흉식호흡을 한다. 힘든 일을 하거나 몸이 아프거나 또는 격렬한 운동을 하면 어깨를 들썩이는 견식을 한다. 노쇠하고 병약해지면 목으로 숨을 쉰다. 우리는 그것을 목숨이라 한다. 그것을 잃으면 목숨을 잃었다고 표현한다. 점차 숨이 얕아지는 것이다. 깊은 호흡을 하는 것이 복식호흡하는 방법이다.
1. 편안한 마음을 가져라.
2. 자연스럽게 쉬어라.
3. 어깨가 위로 올라가거나 가슴이 앞으로 부풀리지 않고, 횡격막을 아래로 그대로 내린다고 생각하라.
3-1. 코에서 들이 쉰 숨이 엘리베이터 길 같은 호홉관이 있다고 생각하고 아랫배를 부풀리며 들여마셔라.
3-2. 내쉴대는 아랫배에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내시면 된다.
4. 잘 안되면 들이쉴 때는 코로 숨을 들이쉬고, 내쉴때는 입으로 조용히 스~ 하며 내쉬면 된다.
4-1. 기본적으로 들이쉬고, 내쉬는 시간은 같게 하는데, 처음에는 숫자를 세는 것도 방법이다.
4-2. 예를 들어 사람 마다 호흡 길이가 다르지만 들이쉬며 1, 2, 3, 4, 5초, 내쉬며 1, 2, 3, 4, 5초로 세는 것이다.
오후 다섯시부:
강림, 서우, 승민, 승호, 옌짱, 짱구 나오다.
수련 전 승민 vs 승호가 오목을 두다.
대화 및 명상을 하다.
https://youtu.be/0f70VFpQhHc?list=RD0f70VFpQhHc
청성곡 앞 소절을 들려주고, 어떤 느낌이 드는지 말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옌짱이 머리카락을 더 길게 기르고 싶은데, 못기른다는 이야기를 했다.
말했다. "옌짱, 지금도 충분히 이쁜데... 그리고 머리가 빠지지 안잖아. 관장님은 청소하면 머리가 빠져 있고, 청소하면 또 머리가 빠져 있고 하는데..."
옌짱이 말했다. "청소하시는 분이 쓸어 놓으면 낙엽이 떨어지고, 또 쓸면 낙엽이 떨어지는 것처럼요? (그렇지!)"
서우가 웃었다. "서우 웃었어? 관장님은 슬프게 말한건데... 웃었어?"
옌짱과 한팀이 되어 서우에게 장난몰아가기를 하였다.
서우가 말했다. "아니에요~! 그리고 그런 게 아니잖아요~!"
(재밌는 상황이었는데, 글로 표현하니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줄넘기를 하였다.
줄넘기 미션을 하였다. 이제 승민이가 제일 먼저 시작했는데, 아이들이 뒤로 뛰기 연습을 하기 시작했다.
관장이 한 번도 안걸리고 500회 하기 미션을 제안했다.
성공하면 내 요청을 들어주기
실패하면 간식 사주기
어린 학생들은 모두 내가 실패할거라고 생각했는지 제안을 받아들이려고 했고, 승호는 안된다고 하였다.
미션 도전은 승호의 의견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아깝네. 한 3분이면 (성공으로) 끝날텐데..."
기본검법을 수련하다.
서우, 옌짱, 짱구:
쌍수검법 2식 약식 버전 중 두 동작을 배우고, 연습하다.
어려워 하였다. 괜찮다. 내일 다시 연습하면 누구든지 할 수 있다.
강림, 승민, 승호는 쉬기로 하였다.
검법을 배우는 사람도, 쉬는 사람도 너무 어수선하다.
검법을 할 때는 한 순간에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다.
"질문을 할 때는 지금 이 질문을 지금 꼭 해야 하는가? 쉬는 시간에 해도 되는가? 생각해 보고 질문해야 해."
수련을 마치고,
승호, 옌짱과 오목을 두다.
아이들이 귀신 놀이를 하다.
바래다 주며 서우네, 옌짱네, 강림네 집 앞에서 가위, 바위, 보를 하였다.
ps. 상벌점제가 아이들에게 관심이 많다. 자신의 점수를 자주 물어본다. 메모지에 기입을 하니 점수 취합하기도 어렵고, 알아보기도 어렵다. 입력하고, 취합하고, 조회할 수는 사이트를 만들어 11월 부터 적용하려고 한다. 한마디로 말하면, 전산화이다.
오후 여덟시 일반부:
여윤님 나오다.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을 하다.
척추교정 및 고관절 풀어주기 운동을 하다.
육합단공을 수련하다.
반장흐름을 수련하다.
대풍역수를 수련하다.
수련을 마치고 대금 부는 방법을 설명드리다.
며칠 전, 숨을 내쉬는 것이 짧다는 말씀을 하셔서 대금을 추천해 드렸다.
오늘 바로 소리내는데 성공을 하셨다.